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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YUKI'S FAMILY
새로운 만남

오늘 오후 한시..

 

애솔나무 카페 회원인 나는..오늘 79년생들..동갑내기 엄마들의 모임에 나갔다.

 

장소는 현대백화점 10층의 키즈앤맘 이라는 키즈카페..

 

아이 둘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혼자 갔다.

 

아이 없이 키즈카페 입장하긴 참 오랜만..

 

사람이 20명이 넘게 와서 그런지..테이블별로 이야기 나누고 해서..별로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하거나 통성명을 나누지는 못했다.

 

서너사람이 나에게 관심을 가져 내 주변에서 떠들었는데..그중 한명이 목소리가 너무 우렁차서 귀가 멍멍할 지경이었다 ㅋ

 

담주엔..3,5,7세 세 아이를 둔 친구네 집에서 집들이겸 모임을 갖기로 했는데..다들 나에게 어떤 사람은 한번 나온뒤론 안나온다며 담주에도 꼭 보자고 했다.

 

4시 반쯤 우리 아이들 올 시간에 맞춰서 나오는데..내 옆에 앉았던 친구가 차를 가져왔다며 집근처까지 태워다 주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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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가 다소를 어린이집에 몇일전부터 맡기기 시작해서 일찍 데리러 가기 때문에 계속 못 만나고 있었는데..3시 반쯤 경남이랑 성준이와 함께 내가 있는 키즈카페에 왔다.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보니 진짜 너무 반가웠다,.

 

맘같아선 첨보는 사람들보다 내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었지만,내일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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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기 전에...집에서 빨래 널고 청소하고 이것저것 하다가..집에서 타는 그네가 있는데..더 이상 타지도 않고 짐도 되는것 같아 처분하려고 밖으로 가지고 나갔다.

 

생각해 보니..늘 택배물건을 받아주는 고마운 슈퍼가 집앞에 있는데 그집 손녀가 인제 돌쟁이다.

 

그래서 그쪽에 가져다 주고..생각난 김에 안타는 자동차 한대와 걸을때 밀고 다니는 걸음마 보조기..나무로 만든 수판을 가져다 주었다.

 

마침 아기랑 아기 엄마도 함께 있었는데..받고 너무 좋아하기에 나도 기분이 참 좋았다.

 

수퍼 아주머니가 고맙다며 과자를 잔뜩 싸주셨다...나야 고맙징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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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애들 데리고 시장 한바퀴 돌고 집에 오다가 랑이가 베지밀 사다 두라고 한게 생각이 나서 한박스를 사려고 했다.

아저씨만 계셨는데,,가격을 잘 모르니 일단 가져가고 나중에 계산을 하란다.

 

차마 그럴순 없어서 그냥 급한대로 낱개로 두개만 구입했다...

 

아침에도 우리애들이 우유를 찾는데..차는 올시간 되고..지갑은 안들고 나왔고..해서 일단 초코 우유 두개 외상으로 달았는데..사람들이 너무 좋은거 같다 ㅋ

 

물론 외상값은 애들 보낸뒤 바로 갚았다..추가로 딸기 우유 4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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