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군이 오늘 내일 전부 출근,,,

내일부터는 몇일간 비가 주룩주룩 온다는 예정이므로

오늘 애들을 데리고 롯데백화점 맞은편의 리틀베어라는 키즈카페로 향했다.

택시를 탔는데..기사분이 세상에 이런일이 에 두번 출연한 사람..

이번에 또 출연할 예정이라고 하시는데..종목은 수영이다.

손을 묶고 한강을 횡단할 예정이라고 하시면서 끊임없이 자기 자랑을 늘어놓는...나중에 내릴때는 부탁하지도 않은 명함을 내밀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하는데..겸손의 미덕도 갖추셨더라면 더 인기가 좋으실것 같은 그런분이다~

리틀베어에서 짜장면과 탕수육 세트를 주문했는데..(혼자가 아니다..홍미와 다소가 함께 왔다)

태양이가 혼자 짜장면을 거의 다 먹어버려서 나는 짜장면 조금이랑 탕수육 조금 먹었다.

소희는 짜장면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탕수육만 조금 먹었다...지지배~~~

오늘 신나게 놀다가 가야지~~~~

참,,얼마전에 태양이가 집에서 놀다가 눈가가 조금 찢어져서 지금 한쪽눈이

보라색으로 멍이 들어 있다...보기 안쓰럽고 안타깝지만 그래도..

집에서 뒹굴거리게 하느니 나와서 놀게 하는게 더 낫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