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하신 뒤론 울 서방이 넘 바빠서 나야 개업식날 친정 오빠랑 둘이 다녀왔지만 울 서방은 어제 첨으로 내려가 봤다.
우즈베키스탄인 사오다 님 (연령 미정..아들과 딸이 있는데,,둘다 대학생. 우즈벡은 대학이 5년제이고 지금 둘다 2학년에서 3학년으로 올라가는 중이고...딸은 의대 재학중 ..엄청난 학벌이다~!!!! 아마도 아이들 학비 벌려고 한국 오셔서 고생하시는 듯하다...울 엄마가 월급 150 주고 계시는데..거긴 정말 주변에 공장 외엔 암것도 없는 곳이라 숙식 다 제공해 주고 계신다..돈은 이런데서 벌어야 벌린다...돈 쓸데가 주변에 없으니 벌면 그냥 모이기만 하니깐)
그리고 울 엄마랑 아빠~~!! 주중엔 홀서빙 하시는 분이 한분 더 계시다고 한다.
어젠..1월 2일 일욜인데도 손님들이 왔다 갔다....일욜엔 장사 안하신다고 해서 일부러 그날 간건데..손님맞이는 엄마랑 아빠가 하시고,,홀서빙도 아빠가 하셨지만..손님 가시고 나면 울 오빠랑 울 서방은 열심히 쟁반 들고 상 치우고,.,나야 뭐..홀에 있는 설거지대에서 컵이랑 물통 닦고..행주 빠는 정도...애 보구 ㅋㅋ
이래저래..가자마자 밥 먹고 부터.,,시작해서 종일 먹기만 한거 같다..나중에 왠지 넘 피곤해서 엄마랑 아빠가 주무신다는 쪽방에 잠깐 누워 있었는데,,우리 애들이 하도 들락거려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나왔다.
집에 오기 전에..올해 35이 되는 울 오라비..아직 결혼을 안했다...
그래서 우리 부모님의 걱정이 태산...
우리 서방이 한마디 한다..
자기 와이프 (나??) 같은 애 만나라고 ~!!!
남의 칭찬에 인색한 이 양반이 왠일~~~??
울 오빠도 그런다...나 같은애 만날 거라고..
오라비도 왠일..??
오라비 하는말..
쟤 임신했을때 입덧이고 뭐고 하나도 없고 맨날 갈비 사줘~!! 해서 갈비 먹이고...삼겹살 사줘~!! 해서 삼겹살 먹으러 돌아다니고~!
영화는 애 낳기 전에 보는 거라며 혼자서 영화 보러도 잘 돌아다니고~!!
다른집 보면 애 가졌다고 별 고생 난리를 겪는데,,쟨 애 낳고서도 엄청 평온해 보이고..낳을때도 고생도 안하고..살도 별루 안찌고..어쩌구 하면서 말을 늘어놓는다 (그래서 뭐래..??? 이런 이유야?? 완전 짜증나~~~!!!우이쒸~!!!!)
아..됐어..그만해..하면서 말을 뚝 끊었다.,
근데,,울 서방 하는말...
울 회사 사람들도 결혼 잘한 사람중 하나로 본인을 지목한다고..
이유를 들어봤더니..
업무 특성상 집을 자주 비우고..새벽이고 뭐고..밤이고 낮이고 바쁜 직업이라 가정에 소홀해 하기 쉬운데..별 투정 없이 이런 일로 부부 싸움 한번 없이 스트레스 안주는 와이프 나밖에 없댄다..
아..남편이 밖에서 하는 일이 그런데 뭘 이러쿵 저러쿵 하냐..?
걍 건강 관리나 잘 해주고 잘 먹이고 쉴땐 쉬게 내버려 두면 되지..??
이렇게 대꾸했더니..이런 생각을 가진 와이프가 요즘 없댄다..
이거..내 칭찬 맞지?ㅋㅋㅋ
어우~서방~뭐야~그런말은 진작에 좀 하지~????
그랬더니...
얼마전에 내가 그랬잖아~우리 후배들이 너 보고 싶어 한다고..
몇명?? 아..그때 한 8명,,우리집에 와서 밥먹고 싶어 했다든??
그랬더니..사실..한 20명쯤 되는데..내가 줄인거야 ^^
됐거든?? 나 살림 겁나 못하고..밥 징하게 못혀서..챙피하니깐 부르지 말라더라고 전해~!!
어제..드뎌,.친정엘 다녀 왔다.
안성에서 식당을 하셔서 시간내기가 너무 힘드시다고 우리집에 발길 끊으신지도 꽤..??
개업하신 뒤론 울 서방이 넘 바빠서 나야 개업식날 친정 오빠랑 둘이 다녀왔지만 울 서방은 어제 첨으로 내려가 봤다.
우즈베키스탄인 사오다 님 (연령 미정..아들과 딸이 있는데,,둘다 대학생. 우즈벡은 대학이 5년제이고 지금 둘다 2학년에서 3학년으로 올라가는 중이고...딸은 의대 재학중 ..엄청난 학벌이다~!!!! 아마도 아이들 학비 벌려고 한국 오셔서 고생하시는 듯하다...울 엄마가 월급 150 주고 계시는데..거긴 정말 주변에 공장 외엔 암것도 없는 곳이라 숙식 다 제공해 주고 계신다..돈은 이런데서 벌어야 벌린다...돈 쓸데가 주변에 없으니 벌면 그냥 모이기만 하니깐)
그리고 울 엄마랑 아빠~~!! 주중엔 홀서빙 하시는 분이 한분 더 계시다고 한다.
어젠..1월 2일 일욜인데도 손님들이 왔다 갔다....일욜엔 장사 안하신다고 해서 일부러 그날 간건데..손님맞이는 엄마랑 아빠가 하시고,,홀서빙도 아빠가 하셨지만..손님 가시고 나면 울 오빠랑 울 서방은 열심히 쟁반 들고 상 치우고,.,나야 뭐..홀에 있는 설거지대에서 컵이랑 물통 닦고..행주 빠는 정도...애 보구 ㅋㅋ
이래저래..가자마자 밥 먹고 부터.,,시작해서 종일 먹기만 한거 같다..나중에 왠지 넘 피곤해서 엄마랑 아빠가 주무신다는 쪽방에 잠깐 누워 있었는데,,우리 애들이 하도 들락거려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나왔다.
집에 오기 전에..올해 35이 되는 울 오라비..아직 결혼을 안했다...
그래서 우리 부모님의 걱정이 태산...
우리 서방이 한마디 한다..
자기 와이프 (나??) 같은 애 만나라고 ~!!!
남의 칭찬에 인색한 이 양반이 왠일~~~??
울 오빠도 그런다...나 같은애 만날 거라고..
오라비도 왠일..??
오라비 하는말..
쟤 임신했을때 입덧이고 뭐고 하나도 없고 맨날 갈비 사줘~!! 해서 갈비 먹이고...삼겹살 사줘~!! 해서 삼겹살 먹으러 돌아다니고~!
영화는 애 낳기 전에 보는 거라며 혼자서 영화 보러도 잘 돌아다니고~!!
다른집 보면 애 가졌다고 별 고생 난리를 겪는데,,쟨 애 낳고서도 엄청 평온해 보이고..낳을때도 고생도 안하고..살도 별루 안찌고..어쩌구 하면서 말을 늘어놓는다 (그래서 뭐래..??? 이런 이유야?? 완전 짜증나~~~!!!우이쒸~!!!!)
아..됐어..그만해..하면서 말을 뚝 끊었다.,
근데,,울 서방 하는말...
울 회사 사람들도 결혼 잘한 사람중 하나로 본인을 지목한다고..
이유를 들어봤더니..
업무 특성상 집을 자주 비우고..새벽이고 뭐고..밤이고 낮이고 바쁜 직업이라 가정에 소홀해 하기 쉬운데..별 투정 없이 이런 일로 부부 싸움 한번 없이 스트레스 안주는 와이프 나밖에 없댄다..
아..남편이 밖에서 하는 일이 그런데 뭘 이러쿵 저러쿵 하냐..?
걍 건강 관리나 잘 해주고 잘 먹이고 쉴땐 쉬게 내버려 두면 되지..??
이렇게 대꾸했더니..이런 생각을 가진 와이프가 요즘 없댄다..
이거..내 칭찬 맞지?ㅋㅋㅋ
어우~서방~뭐야~그런말은 진작에 좀 하지~????
그랬더니...
얼마전에 내가 그랬잖아~우리 후배들이 너 보고 싶어 한다고..
몇명?? 아..그때 한 8명,,우리집에 와서 밥먹고 싶어 했다든??
그랬더니..사실..한 20명쯤 되는데..내가 줄인거야 ^^
됐거든?? 나 살림 겁나 못하고..밥 징하게 못혀서..챙피하니깐 부르지 말라더라고 전해~!!
이랬드니..너 밥 잘한다고 이미 말했는데??
아.난 모르는 일이야~!!! ㅋㅋ 절대 부르지마~!! 알았어? 하고 쐐기를 박아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