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보름달
무술년 자정을 맞으며

 

무술년 개띠의 해 자정을 맞는다

타종소리가 은은하게

티뷔에서 들려온다  

어제는 지난해가 되어

추억의 뇌창고에  저장되었다

 

이제 내 나이 66세로세~

어제의 날과 마찬가지로

또 열심히 살아보자

억울했던 지난날있었지만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있어

다 접어두며

누구에게나 공평한 시간주신

전지전지하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올해도 또 열심히 일해보자

미리 1개월의 계획표가

이미제시되어 있지않은가

 

장기요양수급자 두 어르신께   

보살핌을 제공하는

나는 요양보호사  

재가 근무가 보람되고

즐거운 일로 닥아온다  

 

근로의 댓가가 있어  

내맘에 즐거움을낳는것인지는

잘모르겠으나 매일 닥치는

근무가  그다지 지겹거나

피로만 남는것이 아니고

보람되며 즐겁게 느껴지는것은

노령으로가는길목에서

새로운 일거리가 생긴것과

나도 누구에겐가

필요한 사람이 되었다는것이

아마도 더 신나고

맘을 뿌듯하게 하는것같다

 

별로 중요하지않는 일들로만

그져 즐거움만을 추구하는

스포츠를 즐긴다는 것으로

위안을 받으면서 때론 의기양양

잘놀고도 잘먹고

잘산다는것에 말일세

 

수많은 시간과 세월을

그렇게 보냈지않았던가

그게 보람된 일은

결코 아니였다는것을

지나간 시간들을 돌아보는

지금에사 알겠다는 말일세

 

몰랐던것을 이제라도

알았음을 다행이라여기며  

누구에겐가 필요한 사람이

되었다는것에 위로를 받는다   

 

자~~!!

무술년 새해~~!!

감사하게 맞이한다   

또 즐거운 한해가 되리라믿으며    

 

보내는 한해에서  

우리가족들 각자 

열심히 잘 살고있는것에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성진이 아빠!!

당신께도

항상 지켜보리라 생각하지만

당신의 그토록 예뻐하던 아들들 

그리고 이제 손주들 까지

잘 지내고 있음을 고합니다^^  lucia  

 

2018년 1월 1일 자정 yhk(김영희)

댓글 작성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 일기장 리스트
  • 내마음 55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