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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
For you, a thousand times over.
라디오 책방으로부터

행복한 프랑스 책방
작가 : 마르크 레비
출간일 : 2008. 8. 15


-마음에 담을 글귀-

p.62

우리는 모두 혼자야.
여기에서건 파리에서건.
아니 어디에서건 말이야.

우리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뭐든 하지.
그래서 이사도 하고,
어떻게든 고독에서 벗어나려 애쓰는 거야.

세계 어떤 나라의 도시에서건
수백만 명의 사람은 다 똑같아.

단 한 가지 위안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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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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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식당
작가 : 오가와 이토
출간일 : 2010. 2. 10


-마음에 담을 글귀-

p.12

그 때 나는  과거의 나와 마주쳤다.

그런 기분이 들었다.
순간적인 일이었지만
코끝을 창에 묻고, 도시의 불빛을 꿈꾸던 10 년 전의 어린 내가
반대 방향으로 달려가는 고속버스 안에 있는 것 같았다.
당황해 돌아보면서
스쳐지나간 버스를 눈으로 좇는다.

하지만 두 대의 버스는 맹렬한 속도로
각기 '과거'와 '미래'를 향해 멀어질 뿐.

창에는 다시 물방울이 가득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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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 묘사를 너무나도 실감나게 잘햇다. 매일 순간순간 느끼는 내 감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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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
지은이 : 김혜남(정신 분석 전문의)
출판사: 걷는나무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의 후속작.

서른 살의 삶을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으로 답해준다.

 

[94쪽 中]

 


규칙적인 만남을 통해 서로의 소식을 주고받고,
친구가 힘든 일을 당하면 달려가 그의 옆에 있어 주라.

당신이 먼저 좋은 친구가 되어야
당신에게도 좋은 친구가 생긴다.

우정은 서로 키워가는 것이지
사랑처럼 불가항력적으로 불타오르는 감정이 아니다.

그리고 슬픈 일을 당했을 때
곁에 있어줄 친구가 없는 것처럼 비극적인 일은 없을 것이다.

친구가 많지 않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고 진정으로 믿어 주는 친구가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당신이 힘든 일을 겪고 있을 때
당신을 진심으로 염려해 주는 친구가 있는가?

당신이 슬픔에 빠져 있을 때
같이 손잡고 울어 줄 수 있는 친구가 적어도 두 명은 되는가?

그렇다면 당신의 인생은 꽤 멋진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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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나의 인생은 참 못낫다. 언제어느순간, 내가 멋진 인생을 살고잇다고 느끼게 될수잇을까?

서른살? 마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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