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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
For you, a thousand times over.
산다는 건 토나오는일이다

즐겁고 기쁜일이 있을때는

찾지도 않고,기록하지 않아서

 

외롭고 힘들때만,

필요할때만 찾아서

 

나에게 미안하다

내 일기장에게 미안하다

 

미안하다

 

그런데

즐거운게 뭐니?

기쁘고 행복한게 뭐니?

느낄수가 없어.

 

지금껏 살아오면서

단 한번도

내가 느끼는 우울한 감정의 깊이만큼

행복한 감정같은 거 느껴본적이 없어..

 

일기장에 적어놓을만큼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하고 싶은만큼

행복하지 않아

 

왜냐면,

결국 산다는건 토나오는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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