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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
For you, a thousand times over.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책

오늘 도서관 갓다가 발견한 책
굴소년의 우울한 죽음-팀 버튼...
책 내용 자체가 기괴하고 섬뜩한 건 맞지만
그보다 더 무서웟던건
그 책의 예전 주인이엇던 것 같은 여백위 일기들

일기 내용상 어딘가 정신적으로 아픈 사람이
정신병원에 갇혀잇으면서 썻던것 같던데
글씨체서부터 묻어니오는 극도의 불안과 우울함..
그리고 무엇보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우울은 더해져만 가는 것 같고
내용도 짧아지며
굴소념의 이야기에 다다라서는
이제 곧 세상이 다 이름다워질거라는 글과
끝이라고 책 중간에 써놓는것으로 그 사람의
일기는 끝이 난다..
무섭다. 참 무서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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