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니는 헬스장에서
복근 릴레이 이벤트에 참여햇는데
우리팀이 일등!!!!!

처음에 팀원들이 다 여자여서
아..졋구나 ㅠㅠ 햇는데
팀원이 모자른 관계로 트레이너 한분이 우리팀 합류.
물론 그 트레이너분때문에 우리팀이 덕을 봣지만
어쨋든일등해서 상금도타고 회식도하고 ㅋㅋ

회식은 다 나보다 5-6살 이상 많으신 분들이라
암말못하고 뻘쭘햇지만 ㅜㅜ
게다가 서빙하시는분은 내가 미성년자인줄 아시고
술컵도 안주시려고 햇음 ㅜㅜ
나 당당한 93인데ㅜㅜㅜ
쨋든 이런거 처음인데 같은 또래엿다면
더 좋앗겟지만 ㅋㅋㅋㅋ 나름 재밋엇다
날 가장 기분좋게 만든건 나중에 더 나이를 먹고나서
"난 좀더 미친짓을 햇어야만햇어"라고
하지 않을 짓을 오늘 한거..
장하다.
이제 조금더 사람들이랑 친해지는 법좀 배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