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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
For you, a thousand times over.
아직도 너무 무섭고 슬퍼

내가 가는 이 길이 벌써 5년째인데

이제는 너무 힘들고 지치고 외로운 거 뻔히 아니까

즐겁게 웃으면서 가기엔 내가 강하지 못한 것 같다..

 

이제 나이 21살이나 쳐먹었는데

고작 내가 내 이름 세글자 걸고 당당히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무엇보다 아직 애같이 울고나 있고말이야.. 왜 또 바보같이..

 

내가 선택한 길이라서

남앞에서 가족앞에서 찡찡거리지도 못하겟고

직접 해보지 않은이들에게는 배부른 고민일뿐일 테니까..

 

이 길이 생각보다

얼마나 험난하고 스팩타클한지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몰라..

언어의 장벽.. 문화차이.. 이런건 개나 줘버려..

가장 힘들고 지치게 하는건 반복되는 이별과

그로 인해 생기는 처절한 외로움과 사람에 대한 경계다..

 

진짜 사람 비참하고 우울하게 만들지..

 

다시 그런 상태로 돌아 갈 생각하니까

하루에도 몇번씩 기분이 다운된다..

특히 이 감성적인 시간 밤이 다가오면

난 내 눈물을 도저히 주체할 수 가 없다..

 

언제나 사람에 적응되지 않으려는 내 처절한 몸부림이 오늘따라 더 시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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