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민트초코
For you, a thousand times over.
10월 3일

저는 살면서 몇차례의 죽음을 목격하게될까요

이 나이에 이미 세번을 보았는데 네번째가 다가오고있어요

더 마음 아픈건 난 언제나 그 주위에서 생각보다 가까이 있지도 그렇다고 멀리 있는것도 아니에요

제가 대놓고 슬퍼할수도 없는 위치지만 그렇다고 아무렇지 않은건 아니잖아요

 

오늘 6주년이에요

지난 6년동안 제 탓 아닌거 잘 알고있었지만 날 아프게하고 울게했어요

물론 시간이 갈수록 기억도 아픔도 희미해져갔지만

희미해져간다는게 신기하면서도 씁쓸했지만 당신만큼은 이제 그만 내려놓고왔잖아요

 

그래서 정말로 이제 아프지않아요

생각나지않아요

슬프지도 않아요

그만큼 했으면 됐는걸요-

 

10월 3일은 과거의 나에게는 언제나 특별한 날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이제 아무의미없는 날이 될거에요

 

 

 

 

 

 

 

일기장 리스트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의 하루이야기 778 감성 에세이 41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