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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
For you, a thousand times over.
별로 그렇지도 않나봐



그 무엇 하나 혼자 한다는게 두렵거나 하기 싫은게 아니었어
그냥 누구 하나 가르쳐주었으면 싶었지
정답도 없고 보여줄 수 있는것도 아니었지만
무작정 부딪히는 거 그만하고 밑도 끝도 없는 강요와 비난도 그만받고
잘봐, 이렇게 하는거야. 이제 혼자 할 수있지? 정도만이라도
딱 한번만이라도 차근차근 알려주고 하라고했으면 좋았을껄
그러면 내 마음 어느 정도는 지킬 수 있었겠지

많은 것을 배우려하고
모든 것을 잘하려고했는데
그래서 뭐든 혼자서도 잘하는 씩씩한 내가 되고싶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건 또 아니었나봐
 
더 의지하는 사람처럼 보였을까
 
내가 나 자신한테 기대하는건 많은데
못하니까 날 실망시키고 화나게 하는것도 나인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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