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니까 변하는 거라고그러니 서운해 말라고 말했다잠에서 깨어나면 아침이 오는 것처럼유리잔 너머로 하나의 계절이 넘어갔다눈을 깜박이면 지난 시간들이 보였고다시 한번 눈을 깜박이면 우리가 보였다차가운 너를 보며 나는 따뜻해지고 싶었다그것뿐이었지 정말 다른뜻은 없었다너를 내안에 가둬두고싶은 생각은 없었다
-스탠딩 에그
사람이니까 변하는 거라고
그러니 서운해 말라고 말했다
잠에서 깨어나면 아침이 오는 것처럼
유리잔 너머로 하나의 계절이 넘어갔다
눈을 깜박이면 지난 시간들이 보였고
다시 한번 눈을 깜박이면 우리가 보였다
차가운 너를 보며 나는 따뜻해지고 싶었다
그것뿐이었지 정말 다른뜻은 없었다
너를 내안에 가둬두고싶은 생각은 없었다
-스탠딩 에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