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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
For you, a thousand times over.
더이상 때묻지않길

나비처럼 지유롭고파 세상 밖으로 나왔지만
나는 아직 유충일뿐
그저 시간의 무게에 무너지지않길

나는 할 수있을까
기대하는대로 다 이룰수있을까
나는 나 자신을 항상 의심했지만
비약하는 힘은 인정과 칭찬속에서나 가능했던일이었을까
점점 퇴보한다

일년전의 나보다 훨씬 많은 때가 묻었다
그 이상 때묻지않았으면 좋겠지만
때묻지않던 시절로 돌아갈수없는만큼 힘든일이겠지
나이를 먹어갈수록 그게 그렇더라

...
굳이 나이때문이겠나
그냥 내가 변하는 걸 받아들일수 없나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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