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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
For you, a thousand times over.
일곱잔 그리고 반잔..

싸우지맙시다, 우리

하하호호 웃으면서 보내기도 짧은 시간아닙니까

 

말대꾸하면 더 화날까봐

그냥 말로 다 푸시라고 아무말 하지않았어요

 

예전의 저라면

저도 화가나서 일일이 다 받아쳤겠죠

 

이제는 그러기도 지쳤어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내 가슴에 비수를 꽂는 일이라도

그렇게해서라도 스트레스가 풀리겠다면  

제가 참아야지요, 암요

 

혼자 분에 못이겨 씩씩대는것보다

들어줄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좋은 일인가요

 

저는 그런 사람이 없는걸요

제가 부를 사람도 없지만 저를 부르는 사람도 없네요

 

"오늘 술 땡겨" 했을때

"야, 나와" 한마디 던져주는 사람 한명

일곱잔 그리고 반잔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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