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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
For you, a thousand times over.
이것은


게으름인가
우울함인가

목적의식이나 동기부여로
나도 얼마든지 열성적으로 살던 사람아니었나
노예근성으로 끈질기게 끝을 보던 사람 아니었나

그러므로 지금 다시 바닥을 치고있구나

그래도 눈물마저 나지않는다는 건
슬프지도 않는다는건
그냥 아무렇지 않는다는건 올라올 기미가
안보인다는 것

사랑받기도 싫고 사랑하기도 싫다
그 좋은말이 나는 아프기만하다

외로움이 나를 숨막히게해도
사람이 날 숨막히게 하는 것만할까

몰랐으면 좋았을걸
이런 나를 몰랐으면 더 쉬웠을걸
네가 힘들지않았을걸

내가 조금 더 힘들면 되는거였는데
왜 이런 나를 알아버려서 네가 힘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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