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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의 소녀, 하이디의 하루이야기
https://kishe.com/yoonhs1122/13378

민트초코
For you, a thousand times over.
꿈결

꿈결에 본 네 모습은 그대로더라
생각해보면 넌 정말 진심이었어서
내가 정말 미안할따름이었어

물론 너도 말밖에 믿을게 없었지만
그게 가장 큰 이유라면 이유였겠다

그런데 반대로 네가 나왔으면
나는 생각보다 네게는 미안하지않을것같아
생각해보면 너는 정말 뻔뻔했고 나쁜 사람이었어

그런데 나는 지금 모든걸 잊고 사는 기분이야
왜 이제서야 무언가 조금씩 떠오를까

혼자 있지않아서겠지
누군가와 함께해서겠지

내가 항상 원하는 고독이지만
지금만큼은 외롭고싶지않기에
나는 굳이 혼자만의 시간을 찾아나서지않아
오히려 사람을, 관계를 찾아나서고있어

새해가 밝았지만 마음가짐은 새롭지아니하고
기분도 일상도 늘상 똑같아


2014-01-02
조회 :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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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의 소녀, 하이디의 하루이야기 778 감성 에세이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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