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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
For you, a thousand times over.
만신창이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해져

그야말로 만신창이가되어 집에왔어요


수업시간에 완전 까이고 왔더니

그 어떤 기력도, 의욕도 남아있지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힘을 내야하고

내가 내자신을 위로하는 길밖에 없죠


또다시


나는 헛된 희망을 안고 살아가고있나요

능력도 안되면서 오기만 있는 멍청한 사람인가요


이해받을 수 없겠지만

이해받길 원하는 사람인건 누구나 마찬가지인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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