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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
For you, a thousand times over.
아프다보니 시간이

2016년엔 건강이 많이 기우는것같다
거의 1월내내 아팠던것 같아
생기있었던 날을 손꼽기도 어려워

일상생활 하는거 자체가 너무 힘들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다

먹는것 자는것 이 두개가 뭐가 그리 어렵다고
번갈아가면서 지치게 만든다

잠 못자는 건, 밤낮이 뒤바뀐건 그냥저냥 살겠는데 먹는게 답이 안나온다
모든 간식 탄산 글루텐도 끊어보고
하다하다 부드러운 음식만도 먹어봤는데
매번 소화불량에 이젠 역류하는 느낌까지 든다
그러니 잠도 더 잘 못자고 입맛도 사라진다

요즘엔 그냥 굶는일이 일상다반사
차라리 배고픈게 먹고나서 아픈것보다 낫다

덕분에 한달도 안되서 3-4키로는 빠진듯
그래도 식욕은 있어서 죽진않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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