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엄마랑 통화를 했는데
엄마가 그랬다.
'힘들어? 사는게 재미가 없어? 너 동생동 그렇다더라. 우리 그냥 다같이 동반자살할까?'
난 평소와도 같이 응 이라고 대답했다.
엄마는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았겠지만
정말 진심이었다.
'삶에 대한 미련이 없어?'
'응'
'다 놓고 싶어?'
'그냥 다 놔버려.'
이 말 한마디에 나도 모르게 그냥 덜컥 눈물이 나왔다.
생각할 사이도 없이 그냥 갑자기 마음이 뜨거워졌다.
엄마한테 들키기 싫어서 안 우는 척하고.
'이미 다 놨어'
'계속 잡고 있잖아....'
사실이었다. 아무리 놓고싶어도 놓을만큼의 용기가 없어서
이 거지같은 삶을 잡고 있었다. 미련도 없는데.
'이런 애기 하지말고 희망적인 애기를 하자.'
'내가 시작 안했어.'
'그래.. '
이러고 나서 무어라 했는지 생각도 안난다.
그냥 별 애기 없이 끊고 어젯밤 바로 침대에 누워서 이불 뒤집어쓰고 울었다.
오랜만에 날 울어버리게 만들어서 어쩌면 기분이 조금 나아진것 같다.
날 울게 만드는 자극제가 있었다는 자체에 감사하다
내가 나를 이해하게 만드니까.
늘 이런 위로가 날 울게 만들어.
누군가가 날 생각해주고 이해해준다는 사실때문일까...
어제 엄마랑 통화를 했는데
엄마가 그랬다.
'힘들어? 사는게 재미가 없어? 너 동생동 그렇다더라. 우리 그냥 다같이 동반자살할까?'
난 평소와도 같이 응 이라고 대답했다.
엄마는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았겠지만
정말 진심이었다.
'삶에 대한 미련이 없어?'
'응'
'다 놓고 싶어?'
'응'
'그냥 다 놔버려.'
이 말 한마디에 나도 모르게 그냥 덜컥 눈물이 나왔다.
생각할 사이도 없이 그냥 갑자기 마음이 뜨거워졌다.
엄마한테 들키기 싫어서 안 우는 척하고.
'이미 다 놨어'
'계속 잡고 있잖아....'
사실이었다. 아무리 놓고싶어도 놓을만큼의 용기가 없어서
이 거지같은 삶을 잡고 있었다. 미련도 없는데.
'이런 애기 하지말고 희망적인 애기를 하자.'
'내가 시작 안했어.'
'그래.. '
이러고 나서 무어라 했는지 생각도 안난다.
그냥 별 애기 없이 끊고 어젯밤 바로 침대에 누워서 이불 뒤집어쓰고 울었다.
오랜만에 날 울어버리게 만들어서 어쩌면 기분이 조금 나아진것 같다.
날 울게 만드는 자극제가 있었다는 자체에 감사하다
내가 나를 이해하게 만드니까.
늘 이런 위로가 날 울게 만들어.
누군가가 날 생각해주고 이해해준다는 사실때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