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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
201412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때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것처럼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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