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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대화

어김없이 그녀의 전화가 왔다.하루 라도 연결이 안된다면 안달이 나는것일가.......j.h새로운 곳으로 이사 하고 나서 집정리 한단 애기와 오늘부터 그 e-mart를 그만두고 당분간은 집에서 쉴 생각이란 애기.그렇게 일을 하지 않아도 살아가는데 지장도 없는데도 요란을 떨면서 억척을 부린단 것이 이해가 안되기도 하고 ......논단것이 젊음을 잃는것으로 알고 자신이 건강함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고도 하는데 반드시 그런것일가....알고 보니 어제가 그녀의 생일이다 ...전화 끊고 보니 그렇구나....!!그 생일에 대한것은 일언 반구도 없었으니 얼마나 서운했을가....그녀는 생일선물로 뭣을 해준다 하고 말도 하고 꽃바구니도 보내고 사연도 적어서 보내 주기도 하던데.......다음 일요일날 이나 산에 갔다가 적당한 선물하나 사주면 되겠지....세상이치가 어디 자로 잰듯이 그렇게 반드시 이뤄 지던가....그 명랑한 그녀는 이해 할거다.항상 대화 해도 그녀의 본분을 지키고 그녀의 분수를 지키고 해서 난 좋다.가정을 항상 존중하고 남의 가정도 자기의 가정과도 같이 소중히 생각하는 자세그 배려 해주는 자세가 좋은 일이 아닌가.작은 것에도 섬세하게 배려 하고 정성을 기울인 행동도 좋고.....내가 애기한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좋다.다음 넷째 주엔 월출산가는 것도 가겠다도 하지 않던가....자기의 힘이 되는한 그녀는 항상 같이 생각할려고 한다.내가 좋다고 한다.진실된 행동....정직한 말과 자기가 한말에 대한 약속을 지키는 신뢰...언제나 생을 긍정적으로 사는 자세와 유머가 항상 갖고 사는 태도등....나이를 망각한 천진 스러울 정도의 순진성등....전에 그녀가 나의 좋은 점을 열거한 것들이다....나도 그녀의 착하고 정직하고 솔직한 성격과 활달한 것도 좋고 .....매사를 일단은 긍정적으로 보는 태도가 맘에 든다.건강을 중시하고 건강을 다지기 위해서 산도 좋아하는 것도 좋은 점이고 ......다른 여자들 같이 좀 가까이 지내다 보면 바로 자기가 와이프나 된것 같이 행동하고 버릇없이 상대하는 여자들이 있다.j.h는 그런 점이 없다 항상 같은 사고와 항상 같은 행동이다.2 년이 다 되어 온다...12 월이면...그런 시간들이 흘렀어도 한번도 언쟁이나 함부로 말을 하는 것을 듣지 못했다...여자를 사귄단 것은 집에서 상한 영혼을 쉬게 하는것이 아닐런지.....사귀는 여자에게서도 정신적인 평화를 얻지 못한단것은 말이 안된다.그런 사람들이 있다 좋은 결말이 안되고 나중엔 증오의 감정으로 남아서 미워해야 하는 그런 위치...이유가 무얼가 ...순수한 마음이 사라졌단애기가 아닌가....초심의 그 순수한 마음이....아직은 모른다...대화가 언제 중단되고 언제 다시 새로운 자기의 위치로 돌아설지....대화의 단절은 누가 먼저 제기 할건지.....그런상황이 오더래도 미워하지 말기로 했다...미리 애기 했다..그녀도 수긍하고..아름답고 아름답게 살아가는 방법이나 애기하고 멋이 있게 살아가는 방법이나 애기 하여야 한다.......인생은 고통을 말하기 전에 아름답게 살고 우아하게 늙어가야 하는것이 아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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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88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56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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