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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위성방송 시대

다 체널 ....고 화질.....쌍 방향......바야 흘러 위성방송시대가 도래했음을 언론마다 대서특필로 어리둥절하게 보도 하고 있다...2001년 9월이면 이런 꿈의 영상시대가 상용화 된단 애기다...한국디지털 위성방송( KDB )이 사업자로 선정되었단 보도가 신문마다 야단이다..LD의 화질수준과.....CD 수준의 음질과 ....100% 디지털 방송으로 안방에 내 보낸단 애기다...실감이 나지 않는다....과연 그렇게 될수 있을지?2001년 9월이면 74개 체널로 운영하다가 2005 년이면 114개의 체널로 그야 말로 체널의 홍수가 될 판이다...1980년도에 흑백에서 칼라로 전환될때의 그런 방송혁명적인 전환기가 도래 한단 애기....1980년대에 흑백에서 칼라로 전환될때엔 일반서민은 그 칼라 텔레비젼이 비싸서 일반인이 상용화 한단것은 상상이 안되고 흑백으로 일반 서민들은 칼라와 공존이 될줄알았었다...- 색상이 무슨 대단한가?- 색상이 화려하든 흑백이든 그 내용이 그 내용이고 어차피 줄거리가 같을텐데...그렇게들 일반서민들은 그 칼라 텔레비젼의 출현에 시큰둥하게 바라보았고......그러나 칼라텔레비젼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하던가?그 화려함과 튀는듯한 화면의 방안에 꼭 찬듯한 충만감...화려함 속에 가뜩이나 멋을부린 사람들이 늘고 옷도 색상이 화려한것을 선호하고 어느덧 귀족이나 된듯이 그 색상의 변화는 우릴 우울에서 밝은 곳으로 이끌어 냈다..그 값은 하나도 걸림돌이 안되어버리고 안방을 파죽지세로 점령하기 시작하고 어느덧 거기엔.....칼라텔레비젼은 안방에 자연스레 자리잡게 되어 버리고 말았다..우리의 생활에서 그 색상의 변화가 얼마나 생활을 바꾸고 버리고 말았던가?점잖다고 해서 어둔색과 무거운 색상을 선호하던 사람들이 어느덧 화려한 색상과 튀는듯한 색상으로 그 선호도가 바뀌어 버렸다..그 색상의 혁명은 이렇게도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우리의 일상을 바꾸어 버렸으니누가 상상이나했던 일인가..티 브이에서 단순한 색상이 바뀐단 사실이....-그럴 시기가 아니다...-사치를 조장시킬 것이다...하는 우려도 잠간이고 서서히 그 화려함 속에 사람들은 물들기 시작했다...2001년도에 체널 선택권에 따라서 6900원에서 30000만원까지의 등급제인 시청료가 비싸서 당분간은 비껴서있다 가도 사람들이 너도 나도 위성방송을 시청하곤 그럴거다...흑백에서 칼라로의 전환이 자연스럽듯이....그 위대한 방송의 힘은 무엇과도 비교가 안되는 빠른 전파속도를 자랑하고 있으니..1966년 6월 26일이다....저녁 8시 던가...?그 신앙촌의 좁은 어느 집에서 생중계 하던 김기수와 벤베누티의 권투시합...아마도 첨으로 내가 본 티브이의 시초다...라디오로만 들엇던 방송이 그렇게 동영상으로 중계 방송할줄이야....그 신앙촌에도 티브이 있던 집이 몇집이 없었다.....2 만이 넘던 그 동네가 겨우 2-3 정도라고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그 집은 문을 다 열어놓아도 몰려든 사람으로 발디딜틈도 없이 비좁아도..흑백 티 브이앞에 모여서 그 환희의 순간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곤 했다..근소한 차로 이긴 김 기수 선수.....과연 김 기수 선수가 그챔피언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했을때 승리할수 잇었을가..판정승으로 이긴단 것이 불가능했을 것이다...판정승이었고 특별하게 통쾌한 승리는 아니었단 생각이 든다...동양 주니어 미들급 세계 쳄피언 획득...김 기수 선수보담도 벤베누티 선수의 멋있는 모션과 훤출하고 잘생긴 얼굴이 날 사로 잡았던 그 시합...우리나라 복싱사상 첫 챔피언으로 등극한 김 기수...그의 쳄피언 등극은 분명히 한국의 복싱이 유행하기 시작하고 열심히 한자는 챔피언이 될수 있단 가능성을 열어준 신호탄이 된게 분명하다....그는 그 영웅적인 챔피언이 된뒤 - 내 주먹을 사라....이런 영화에 돈도 벌고 해서 일약 청소년들의 꿈이 되었던 그가......낭비하지 않고 성실히 모아서 스포츠 인들의 모범이 되었던 그도....벌써 고인으로 되어 버렸다...바로 그의 투지를 느끼던것이 엊그제같은데...인생의 무상을 다시금 되뇌이게 하고 있다...그리고 그후에 내가 티비를 산건 1976 년인가 보다...처음으로 봤던 그 감격을 느낀지 10 년후에......goldstar 14inch 의 아담한 형의 티브이...군대갔다오고 시골서 생활하고 직장생활로 순천에서 생활하고.......그 당시에 시골에 티비가 있던 집이 몇군데가 없었다...그 tv를 사서 귀향할 꿈에 부풀어 있던 내가 발병하여 그 귀향의 설렘도 사라지고..병문완와서 귀향한 형이 갖고간 것이 되어 버렸다......귀향하여 부모님께 좋은 선물을 드릴려던 나의 꿈은 어쩌구니 없게도 물거품으로 되어 버리고 말았으니 불운했던가........5년전에 캐이블 방송이 그렇게 요란을 떨었었다...프로그램 재작과 유통시장의 활성화가 기대 될것이란 그런 예측이 지금은 실패한것이 되어 버렸다....케이블 티브이가 과연 어떤 변화를 가져왔던가?다 체널이라고 해야 그것이 그것이고 어느것을 봐도 새로움이 없던 것....다 지난 멕빠진 방송극을 연속으로 재탕이나 돌리고....새로운 의욕으로 제작한 프로그램은 눈씻고 찾아도 없었다...잔뜩이나 기댈하고 가입했던 소비자만 허탈하게 되어 버리고....이런 쓰라린 실패의 교훈을 발판으로 보다 나은 방송과 다체널이 중요한것이 아니라그 알찬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닌가.........시청자가 만족을 느끼는 방송과 또한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샛톱박스 설치비가 비싸다던가...접시안테나 값이 턱없이 비싸다 던가......하는 시청자의 입장에서 냉정히 판단하고 선정해야 할것이다........꿈의 위성방송시대.....디질털 방송시대....텔레비젼이 그렇게 우리들에게 생각하고 사색하는 독서를 빼앗아 가듯이 또한 이런 위성방송이 감각만을 추구하는 저질방송으로 흐르고 다 체널이 하나의 장식품으로 되어 버리는 허실에 찬 방송이 되어선 안될것이다..........2001 년 9월의 위성방송시대의 도래.........그래도 기대가 된것은 나만의 생각은 아닐것이다.............2001 년 9월을 기대하여 보자.....그 꿈의 위성방송 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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