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4 日目
세현에게..
어제 너의 홈페이지 만들었다고 하두 떠드길래 방문했더니 ...황당했다.홈페이지가 뭐냐?바로 네 집이야..사이버 상에 지은 너의 집 말야.지상에 만든 멋있는 집이 아니라 사이버 공간에 만든 상상의 집..그런 너의집을 방문하여 달라고 하였을땐 그래도 뭔가 보여 줄건 있어야 하는데 이건 황당하더라...네티앙에서 무료 홈페이지를 제공했고 넌 그틀안에서 여러가지를 장식하고 꾸미고 ....누군가 방문하였을때 아니 누군가 무심코 너의 집을 들어갔을때..멋있다..뭔가 배울거 또는 감동을줄수 있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이 빈집을 오라고 한다면 누가 서운하지 않겠니?아니...누군가의 집을 방문해서 얻을것도 감동을 느낄것도 없을때에 그 사람이 또다시 갈려고 그러겠니?그거야..세현아...그래도 용기있게 그걸 홈페이지 라고 자랑하는 네 용기가 대단하다아니 그러기 전에...그렇게라도 홈페이지를 만든것 만도 대단한 발전이야...너의 말처럼 점점 좋은 내용을 넣으면 되지...홈페이지란...그렇게 만든것 보담도 좋은 자료를 올리고 멋있고 황홀하게 관리하는 것이 더 어렵다고 하더라..아빠도...아직은 홈페이지 만들진 못했지만 나도 우리집 홈페이지를 만들거야..머잖은 날에...세현아..홈페이지에 올리는 것들은 네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넣으면 되지 꼭 거창하고 엄청난 자료를 올린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어..- 좋은 그림을 올려도 좋고..- 좋은 시를 어디서 옮겨서 올려도 좋고...- 네 생각이나 네 작품을 올려도 좋고...- 우리가족에 대한것을 정리해서 올려도 좋고...그래도 아빤 네가 그런정도의 실력을 갖춘것만도 자랑스럽다..넌...그렇게....좋아하는 분야는 발군의 실력을 나타내곤 해도 싫어하는 분야는 아예 숨어 버리는 그런 양면성을 보인다..- 논다던가...컴 관련이라던가...하는 것은 뭣인가 다른제능을 보이곤 하다가도...- 책을 읽는 것이던가...- 공부를 하던가...하는건 ㅡ그렇게도 꼭꼭 숨겨 버리고 만다...세현아...아빤 자랑스럽다네가 컴퓨터에 그렇게 열성인것도 그리고 누나를 한가지씩 가르쳐 주던 그런 모양...내가 잘 알지 못한것도 넌 곧잘 알곤 했지..그럴땐 자랑스러워져....그리고 네가 그런 분야에 진출하고 싶단 소망도 해주고 싶고..허지만...세현아 아무리 네 꿈이 그런 분야라 해도 넌 공부를 외면할수 없어...아니 공부를 하지 않고는 그런 분야에 접근할수 없어...예를 들어서 컴에 대한 겜이던가 그래픽이던가...연구하고 접근한다고 하자..거기엔 반드시 영어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한다 아니 영어를 모르고선그런 분야에 접근할수 없다...너도 알거야...컴퓨터에 영어아닌 것이 어디 있던가?그런데도 영어를 안 배우고 그런 분야에서 성공할수 있다고 생각하니?절대로 아니야...넌 꿈이 과학자 라며?과학자가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던...??아빤 그래도 널 기대했어.중학생이 되면 뭔가 달라질거다 하고아니야...넌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어...- 책 가방을 거실에 팽개쳐 두고 노는 일...- 시간만 있음 피시 방으로 달려가는 일...- 누워서 잠을 잤으면 잤지 책상앞에 앉지 않은 일...- 티브이 보긴 좋아해도 책을 읽기를 그렇게 싫어하는일...넌 ,그렇게도 초등학교 시절이나 하나도 변화가 없어...공부 열심히 하고 컴도 열심히 배우는 그런 너였음 좋겠다.그래야 희망이 보여...곧 넌 학원에 다니겠다고 너 다운 포부도 애기했지만 ....?이대론 안된단 것을 잘 알거야...이런 식으로 가다간 넌 아무것도 안되어 버리고 말아...- 공부하기 싫고..- 놀기 좋아하고...- 먹고 게임하기 좋아하고...다들그래..그래도 애들이 공부하고 머리를 싸매고 끙끙대는건 공부아니면 어디설자리가 없기 땜이야...얼마전에...서울대학교 졸업생 가운데 35%가 놀고있다는 충격보도...서울대학교 나와도 100 명중에 35 명이 취직도 못하고 논단애기지..서울대학교 가면...앞날이 창창하게 보장된줄 알았지?이런 현실이야..이런 현실에서 과연 별볼일 없이 공부하는 사람이 어디 설자리가있겠어?네가 대학을 졸업할 그땐 더 심각할지도 모른다...세현아...네가 가야 할 길은 명백하다...넌 , 공부 할일이 바로 네가 할 의무다...네가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고 엡디자이너가 되겠단 포부..그런 희망을 성취하기 위해선 우선공부가 먼저 이뤄져야 해...- 공부하지 않고 성공한다면 왜 학교는 다니는가?좀 달라지고 좀 의젓해지고....모처럼 만든 너의 홈페이지도 관리 잘하여 좋은 내용을 올리고 해서 다시자랑을 하여봐라...멋이 있고 자랑하고 싶다면 우선 잘 만들어야지...어제 보단 오늘이 더 발전하고 오늘보담 내일이 더 발전된 너의 모습..보고 싶다....뭐든지 열심히 하는 너의 모습....그런 네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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