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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월요일 풍경

월요일은 출근시간부터 전쟁이다그래서 늘 월요일은 비상이 걸리고 설혹 늦어 밥을 못 먹는 한이 있어도 빨리 출근하고 만다.이젠 경인고속도로도 고속도로 기능보다는 일반도로 처럼 속도가 느리다.가다 서다 가다 서다 하는 운행.이젠 통근 코스를 변경을 해 볼가?공항로로 해서 인공폭포가기전에 목동으로 오는 진입로.하긴 아침은 그 길도 막힐거다.전에 퇴근해서 공항로로 가니 금방이던데.....내가 강서로 오던때만 해도 그 길은 고속도로 였는데.........시속 100km는 씽씽달렸는데?오죽 했으면 공항로 변에 있는 주유소가 high - way주유소란 이름을 지엇을가?그 당시는 공항로가 바로 하이왜이 였나 보다.사무실은 사무실대로 분주하다.낼의 작품전시회를 앞두고 담당인 y 는 나름대로 바쁘다,마치 혼자서 일을 다 한것 처럼 그렇게 바쁘게 설친다 그렇게 생색을 내지 않아도 다 아는사실인데...작품전시회 라고 해야 취미교실 회원들의 작품이다.작품아라고 해서 모든것이 다 작품은 아니니깐...선정에서 진열 방식에 이르기 까지 세세한 신경을 써야 하고..같은 그림이리도 어디에 거는가에 따라 사뭇 그 감정은 다르다.- 새로 만든 쇼파를 배열하네..- 유명사진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기 위하여 가져오네..한참이나 소란스러웠다.3층에선 노래 교실의 노래가 장엄하게 까지 하게 들린다.노래의 화음과 작품전시회 배열과 민원인의 핸드폰 소리와 함께 월요일은 소란 스러운 소리로 문을 연다.이 바쁜 와중에서 그 lee동장님이 점심식살 하자고 한다.- 동장님..식사 보담도 낼 모래정도에 저녁에 소주나 한잔 하지요 .우리 동의 행사가 바쁜게 있거든요 이 행사 끝나고 편하게 소주한잔 하죠.- 그래 알았어 전화해...이 작품 전시회가 끝나면 또 의회감사 준비를해야 하고 그런다그러고 보니 11 월은 그 의회 감사가 끝나야 마무리 되겠군..감사란 것은 털어 먼지 나지 않은 사람이 없다는 식으로 잡으려 하면 뭐든지 잡을수 있는것.어떤감사의 범위가 미리 정해진 것도 아니고...그래서 피 감사기관은 늘 신경이 써지고 피곤한 일이다.어떤 식으로 받아야 흡족하게 받아 들일가?어떤 식으로 준비를 해야 그 들의 입맛에 맞는 준비 일가?그런 것에 바짝 긴장되어 있는 동장.하긴 구의 과장에 비하면 의원들의 질타에선 완전 무풍지대였지..이번의 감사...동장이 어차피 아니 우리모두가 겪어야 하는 시련이기도 할거다.내일로 다가온 작품 전시회 보담도 더 신경이 써지는 것이 감사다그건 질책을 각오하는 것이기 땜이다.- 적발위주의 반복적인 질타가 아니라 지도 하고 예방차원의 감사가 되게 하겠다고 인솔반장은 공언했지만 그건 형식상의 명분뿐....감사원들의 잣대로 휘젓으면 뭐라고 할건가.......- 그저 조용히 아무말없이 끝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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