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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일째
신라의 달밤
< 신라의 달밤 > 을 봤다.코미디를 가미한 조폭 영화.차 승원, 이 성재, 김 혜수 주연의 그저 그렇고 그런 영화다.15 세이상 관람가라고 표시되어 세현이와 같이 보았다.고교동창인 차 승원과 이 성재는 학생시절엔 차승원이 주먹을 휘두르는 학생이고 이 성재는 공부 잘하는 학생인데 커선 이 성재가조폭의 두목으로 차 승원은 고교의 체육교사로 근무하고 있다..둘은 라이벌로 서로 티격 태격하면서 살아가지만 우정만은 진실로가꿔가고 있다.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면서 둘은 그 우정이 변하지 않으려 한다그러나...조폭의 두목으로 사는 이 성재..그는 차 승원이 있는 학생들의 우상으로 자리잡고 있다.그의 부하가 되려고 하는 애들.- 너희들이 내 부하가 되려거든 석차가 20 등안에 들어라.그런 제의를 한다.한편 김 혜수는 라면집을 운영하는 아가씨.둘은 서로가 김 혜수를 좋아하고 라면집서 불꽃 튀기는 경쟁을 한다김 혜수를 사이에 두고서..이 성재와 차 승원은 다른 조직의 무리들과 대결한다이 성재가 그 다른조직의 우두머리에게 차 승원과 김 혜수를 해치지 말라고 타일르러 갔다가 거의 죽게 된다.거기에 뛰어든 차 승원...그도 역시 그렇게 거의 죽음직전에 바로 그가 가르치던 학생들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을 구한다...극히 평범하고 시류에 편승한 그런 폭력물.- 아빠 그런데 왜 신라의 달밤이야?그 조폭들이 있던 곳이 경주에서 벌어진것이니깐 그렇게 지은거야?경주가 바로 신라잖아?- 글쎄...??꼭 어떤 의미를 붙여서 신라의 달밤이 아니라, 적당한 이름이 없어서 그렇게 지은것이 아닐가?이 영화 약간 코믹하잖아?신라의 달밤하면 누구나 좀은 의문이 들거아냐?그런 의문을 들게 하여 관객의 시선을 끌려고 한게 아닐가?여기서의 제목은 이 영화 스토리와는 어떤 연관이 없어 보인다.- 신라의 달밤이란 노래도 있잖아?- 그래...녀석은 꼭 이런 영화를 좋아한다.순정적인 영화거나 감동을 주는영화는 별로다.- 주유소 습격사건과 친구를 재밌다고 한 녀석이었으니...하긴,사춘기 15 살의 남자...그 나이엔 그런 주먹을 맘대로 휘두른 사람들이 영웅으로 보이는법이지....통쾌하기도 하고....< 신라의 달밤 >전편을 흐르는 폭력과 순화되지 않은 언어와 난무하는 욕설..보고 나서도 어떤 감명을 주는 부분도 없다.- 아빠 그 영화 별로야.....아빤 보고서 재미없다고 그럴걸 아마?영란이가 한말이 맞다.그렇게 친구가 재밌다고 난리고 관객동원이 몇십만이니 뭐니 하는 것들이과연 어떤것에 기준을 두고 그렇게 화재가 되었을가.....조폭일변도의 영화들...폭력을 휘두르는 사회의 악인들이 우상이 되는 세태...폭력이 정당화 될수는 없는 일...잔인한 폭력물이 명화인양 그렇게 많은 관객을 동원하는 것은 과연 바람직한 풍조일가....어떤 폭력물이 화재라 하니깐 너도 나도 폭력물로 몰려드는 현상..한국영화에도 그런 풍조는 사라져야 할것이다.< 신라의 달밤 >내가 이 영화를 보고 어떤 감동을 받았지??어떤 해답도 얻지 못했단 것이 나의 보고난 소감이다.스토리도 재미도 극적 반전도 없는 영화..신라의 달밤은 그저 감동없는 폭력물이었다.간간히 코믹을 가미한것이 그래도 이 영화의 양념이라고 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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