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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3 일째

어떻게 이해해야 할가??

이해가 안되는 사람이 있다.여직원 ㅈ...40 대 초반의 지방에서 여고나와서 공직에 들어온지 14 년..작은키에 통통한 몸매와 넓은 얼굴.40 대 보담도 더 나이가 들어보인다.선해 보이는 구석이 어디고 없다.이런 외모가 이해가 안되는 게 아니다.이해가 안되는 것은 평범하지 않은 행동..- 거기 가면 젤로 ㅈ 를 멀리하고 불필요한 대화는 마라..- 무심코 하는 말도 그년 오해를 하고 싸우려 든다.- 무관심도 너무 관심도 표하지 마라...이런 충고를 들었었다.그런 소문을 듣고온 난 첨엔 그녀가 조심스러웠다.첫날 출근할때엔,- 어이 계장님~~!!반가워요. 하이~환대를 해 주었다.구에서 있을적에 익히 얼굴만 익혔을뿐 인사할 정도의 위치는 아니었고 불필요한 환대(?)를 해준건 어쩐지 그랬었다..그러나 소문관 다르게 그년 조용했다.어떤 불상사도 없이 평온했었다.내가 간 뒤로 한달간은...어느 날 점심시간엔 기어코 일이 벌어졌나 보다.동장과 식사하고 오니 숨을 씩씩대며 머리가 헝크러진 모습의 ㅈ 가 의자에 털썩 주저 앉아 있다..예감 했다.기어코 일을 저지르고 말았구나...- 노인네가 다짜 고짜 욕을 먼저 했다.아무리 공직자 지만 먼저 욕설을 하고 나서는데 내가 어찌 참느냐?맞는 소리다.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욕설을 먼저 했다면 참는것은 바보지....그 현장을 목격한 직원 Y..먼저 욕을 했는지는 몰라도 악을 바락 바락 씀서 대드는 ㅈ..그녀를 말리느라 진땀을 뺐다는 애기.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면서 노인네를 향한 그녀의 행동거지는먼저 노인들이 욕을 했다한들 지나친 것이었다.그 노인들을 설득하느라 빌고 했다.구청에 쫒아 갈거다.조치가 필요하다.그리고 그 사건은 유야 무야 끝나지 않았다.비서질장의 전화.그 당자를 찾아가 정중히 사과하라..아무리 먼저 욕설을 했다기로 서니 노인넬 그렇게 망신주고 심한욕설 해야 하는가....애가 탄것은 동장.대외적인 이미지와 동장의 통솔력을 불신받는단 기분.일을 저질러 놓고도 먼산을 쳐다보곤 수습을 하지 않은 ㅈ..그 나이와 그런 경륜에서 어찌 그럴수 있는가?시간이 흐르고 동장이 정중히 사과하고 해서 일단락 되었다.여자 동장의 지극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허지만......안에서 샌 바가지 바깥에 간다고 새지 않을건가...그 사건 이후 그녀는 더욱 기고 만장했다.어떤 부끄러움도 어떤 사과조차도 없었다.얼굴을 바짝 쳐들고 다니던 그 뻔뻔함.기차 찰 일.그리고 한달 정도 지났을가??60 대의 남자 손님과의 언쟁.숫제 반말이다.- 이거 가지고 가..왜 여기다 두고 가는 거야?휭하니 도장을 던지는 그녀...그 손님은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 한 어쩌지 못하고 안절부절.]부들 부들 떨고 있었다.혼비 백산하여 델고 왔다.사무실 한쪽 구석으로 ....- 뭐 저런 여자가 공무원야?어떻게 배워먹었길래 민원인에게 저렇게 박박 악을 씀서 대든담?저 여자 목아지가 몇개야 대체 엉~~!!정중히 사과하고 빌었다.차 한잔 대접하고 빌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철저히 교육을 시키겠습니다 자녀라 생각하시고 한번만 용서 해 주십시요...그 자리까지 숨을 씩씩대면서 달려드는 엽기적인 그녀를 직원들이붙들고 간다...사무실을 온통 공포로 몰아넣는 엽기녀 ㅈ....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다.시간이 되면 인사팀을 만나서 교체 해 달란 애기를 할뿐...- 어떻게 저런 여자가 하나 끼니 사무실이 전체가 술렁거린다.전의 여자들이 참 좋았는데.....이렇게 아쉬움을 표하는 동장.젤로 무서운 사람이 막가파다.어떤 애기도 통하지 않는 막무가내형의 막가파...대화가 통하지 않는 여자.차마 여자로 봐주기가 어려운 어떤 여성스러움도 잃은 여자...덮수룩한 머리와 늘 시커먼 면바지와 검은 상의..._ 저 여잔 어쩌면 저렇게 시장 바닥에서 좌판을 벌리고 콩나물 팔다 온 여자같이도 지저분해 보일가?날 찾아온 전의 여직원이 한 말이다.그녀와 술한잔 하면서 진지한 대활 하고 싶어도 무섭다..주정도 심하다고 하던데....??이 한마리 미꾸라지 때문에 사무실 분위기가 무겁다.- 그냥 두세요. 저 여잔 건들었다간 망신 당하기 딱 좋아요.차라리 포기하고 살아요 네..오죽했으면 여자인 동장이 그런 말을 할가....저런 여자를 보고서도 어떤 응징도 할수 없다는 나의 무능함이절실하게 느껴 보기도 첨이다.또 다시 어떤 엽기를 또 부릴지...안절 부절 못하고 있는 나약한 자신이 원망스러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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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7010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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