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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女 心

가끔 산에 가는 이외에 그녀와 둘만의 시간으로 식사도 하고차도 마시곤 한다.서로가 시간이 별로 없다 보니 자주는 할수 없어도 그래도 일 주일에한 번 정돈 그런 호젓함(?)을 갖곤 하는데.........?어제 그렇게 긴 시간을 사무실서 보낼줄 모르고 오늘 만나기로 약속했었지...특별히 오늘이어야 하는 이윤 없다.둘이 사인만 맞음 언제라도 그 시간이란 것을 만들순 있으니깐...- 오늘의 그 약속,낼로 미루면 안될가?- 왜요?- 나, 어젠 늦게 까지 사무실서 지냈었거든..왠지 피곤해서...??- 알았어요.- 그 대답이 왠지 좀 그러네...- 아니예요.편히 쉬세요...탁 하고 끊는다.감이 온다.벌써 그녀의 맘이 편치 않음을 감지 한다.오전에 연락하지 않고 거의 6 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그게 기분이 나쁠수도 있다.성의 없는 짓이란 생각..오늘,어찌나 바빳던지 그걸 생각을 못 했었지...요즘 건네는 문서는 전부가 선거관련 것들이고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수 있는것이 없으니깐..........오죽했음,정랑회 총무인 안 종혁이가 입원 하고있는 그 부천의 병 위문을차일 피일 미루다 못가고 그럴가??사실,그녀와 만나도 그 스케줄이란 것이 그렇고 그렇다.소주 한잔 하고 되는 소리 안되는 소리 하다가 노래방을 가던가?분위기 좋은 카페서 차 한잔 하는 정도....그걸 낼로 연기하자 니깐 기분이 상한거 같다. - 알다가도 모를 여심.철 없이 깔깔 대다가도 어느 날 팽 토라져서 볼멘 소릴 하질 않나..버티기 경주라도 하듯 전화도 않고 기다리질 않나.....-아, 요즘 바쁜 때라 그럴거다.내가 좀 더 이해를 하자...하고 내 입장에서 한 번 쯤 생각을 하면 안되나?자주 산에도 가고 그런 시간을 자주 갖어도 봤지만......그 깊은 마음,진실된 마음은 어떻게 생겼을가?그 변덕앞에 난,가끔 혼란 스럽다.아마 어김없이 오는 전화가 낼은 오지 않을거다.토라지면 그 마음이 한참을 간단 것을 잘 안다....다가 서면 설수록 진실은 더 깊은 곳에 숨겨둔 것이 여심 같다..그래야 할 필요가 있는 걸가?40 대 여성이 그렇게 살 필요가 있는 걸가?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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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888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56 독백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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