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3 일째
저러니 공공근로나 하지..
공공 근로하러 우리동에 온 사람이 13 명,아엠에프 이후,어려운 가계를 조금은 보탬이 되기 위해 생활이 어려운 사람을 선발동에 , 구청에, 경찰서등의 공공기관에 공공 근로자가 배치되었다..30 대서 60 대까지 연령도 그 계층도 다양하다.일당 22000 원,.한달 휴일빼면 한 60 만원 정도의 수입.어찌 보면 적은 돈이지.허지만 ,집에서 논들 이 사람들이 이 정도의 벌이를 하기 위한 취업은 어렵다.그래서 공공 근로 신청하면 늘 넘친다.이 사람들을 오늘 점심을 사줬다.13 명 전원을 추어탕을 사줄가 하였는데 한 사람이 먹지 못한다 하여 결국은 불고기 정식으로.....내 수중에서 나간돈은 아니고 판공비의 성격의 돈이긴 하지만,사주고서 잘 했단 생각을 했는데.........??선거 업무가 넘쳐서 우리의 업무에 협조를 해달란 주문도 포함되어있었고 점심 시간에 그런 배경설명도 알아듣게 해 주었다.점심 분위기는 화기 애애하게 진행 되었고..하긴 식사 분위기 나쁜 사람은 없겠지만......점심후엔 3 층 강당으로 모여 유권자들에게 전달되는 우편 봉투의 주소를 붙이는 작업을 실시했다.정확히 1 시 30 분 시작,2시간이면 마무리 할거란 생각으로 일을 시켰다.가장 손쉬운 작업.4시가 되어 다 되었을거란 생각으로 가 보니 이건..50% 정도??- 아니 다 마쳤을 걸로 알았는데 아직도 그 정돕니까?- 시간이 뭐 이끼 낀답디까?천천히 하지요 뭐...- 뭐라구요?아니 아줌마,이거 괭장히 바빠요.기왕 할바엔 빨리 마무리 하면 좋잖아요.2 층 청소 당번인데 일을 시키면 일을 하는척 할뿐...그냥 시간이나 죽이는 그 아줌마다.- 이러니 이런 공공근로나 하지요.하는말을 듣는 것을 젤로 싫어하는 이 사람들.그런 말은 못 했지만,속이 끓는다.아마도 이 사람들은,어차피 하루일과를 이걸로 마무리 하고 싶은 맘인가 보다.어차피 시간이 가야 집에 갈수 있으니까..............사람은 ,비록 이런 곳에 와서 공공 근로를 한다해도, 자기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고마운 사람이 있다.기왕에 시간을 보내긴 마찬가진데,인정 받고 일하면 좋은데..........꼭 티를 낸다.- 아니 다 된줄 알았더니 가 보니 글쎄 50 % 정도만 마무리 했어요?이런 사람들을 일을 시키니 맘만 타는군요.- 그러니 공공 근로나 하는 사람들이 아닌가요?우리가 이해해 주어야죠.마음이 천사같은 동장의 말이 왠지 썩 가슴에 와 닿지않고 밉다.그 말이 당연한 것인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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