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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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쟎아요.경찰출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그 대상이 누구냐 그것이 중요
전 어제마 저녁 1층 푸드코드에서 낙지비빔밥을 먹었습다
동감입니다 전대통령을 잘 못 뽑은 국민들.기대가 실망으
이송희
반쯤 열린 문틈에서 들어오는 햇살을
두꺼운 침묵으로도 밀어내지 못하고
푸석한 낯빛 하나로 거리를 나선다
반만 남은 노을이 감싸 안은 거리는
가슴까지 차 오른 꿈, 푸르게 출렁이고
그 속에 섞이지 못한 삼각 파도의 내가 있다
무심코 올려다 본 유년의 하늘은
골 패인 기억들만 촘촘이 찍어낸다
시간의 고삐를 풀어 얼마를 더 가야할까?
날카로운 바람이 붉은 알들을 쏟아내면
부스스 일어나는 어린 잎새 한 줄기
하늘가 꽃물을 토해낸 아침이 오고 있다
**2003 년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조 부문당선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