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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 너 다음주 일요일에 뭐 하니?
- 건 왜?
- 너 초대 하려고....
내 동생이 그날 생일에 너랑 오라고 하던데..
어때 올래?
뜬금없는 ㅈ 누나다.
그녀 동생은, 내 초등학교 동창이지만...
그녀 보담도 언니인 ㅈ 를 더 좋아했던 나.
아주 오래전 부터 그랬었다.
친구완 말을 하지 않고 지냈어도, ㅈ 누나완
참 친하게 지냈지.
ㅈ 누나는, 바로 우리집 위에 살았던 고향 누나.
나 보담은,
4 살이나 더 많은 나이지만, 고운 자태는 여전하다.
발랄하고, 명랑한 성격도 여전하고......
나이를 먹는거 같지 않다.
그 비법이 뭘까?
-오전엔,
핼스로 시간을 보내고, 오후엔 을지로에 잠간 들려서
점포 돌아보고 온단다.
가고는 싶다.
ㅈ누나도 만나고 , 친구들도 만나고 싶다.
허지만, 지금은 왠지 마음이 허락치 않는다.
더 솔직히 말하면, ㅈ 누나보담도 그 동생인 친구집에 초대간단
것이 싫다.
결코 친한 사이가 아니니까....
언젠가,
ㅈ 누나 집에 놀러간적이 있었다.
한참 식사중에 그 친구가 전화가 왔었지.
- 너 왜 나한텐 오지 않고 언니 집에만 오니...??
우리집도 놀러 오너라....
- 그래..
기회가 되면 놀러 갈께...
허지만, 난 그녀의 집에 가지 않았다.
대화가 사사건건 따지듯 이어 가는 그녀보담은,
ㅈ 누나가 편한 대화 상대다.
그런 관념은,
아주 어렷을때 부터 갖게된 생각..
왜 ㅈ 누나는 날 그의 동생집으로 초대 하려는가?
내가 별로 친하지 않는단 사실을 알면서도...
그날 음식 준비 관계로 미리 참여 여부를 알려 달란다.
-누나,
다음 기회에 우리 둘만 만나자..
그게 난 더 편해....
지금은 근신 중이기도 하고....
이해해 줄거지?
ㅈ 누나가 오해하지 않게 전화해야 겠다.
생각해 주는 배려 만으로 고마운 일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