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2 일째
아름다운 중년
200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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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46 살의 늦깍기 주부 대학생 박 종숙씨..
초등학교도 졸업못한 중년 주부가 노력끝에 숙명여대 당당히
대학생으로 다니고 있는 애기.
감동으로 봤다.
-참 아름답게 사는 분이구나.
어쩜, 저렇게 당당하고 멋이 있어 보일까?
박씨는,
대학생 아들과, 대학원에 다니는 딸을 둔 우리의 평범한
40 대 중반의 그저 평범한 아줌마.
자신이 못 배운 한을 늦게라도 뭣인가 배울려는 그 열의
참 대단했다.
너무도 활발한 성격과 낙천적으로 보이는 것,
그게 오늘을 있게한 원동력이 아닐까?
누구나,
그 사람의 과거를 듣곤 재밋어 하지만 그 당사자의 걸어온 길은
아픔이고, 고통이었을거다.
30대도 아니고, 40 대에 들어와 공불 시작할려고 했단 야무진
결심.
쉬운결심이 아니었을텐데...
두자식 뒷 바라지와 남편의 뒷 바라지..
밀린가사와, 여러문제들....
혼자서 해결하려 할때 마음의 고통은 어떠했을까?
늦게야 공부시작하려는 엄마를 달갑게 보지 않았던 딸..
말리고 싶었단다.
어쩜,
40대 여인의 청승맞게 보이는 부질없는 것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한번도 졸업이란 것을 경험해 보지 못해 자녀의 졸업식에
가서 펑펑울고 왔단다.
그 울음의 진실을 누가 알기나 했을까..
-사람은,
불 가능 처럼 보인 것을 정복했을때 벅찬 감동.
얼마나 위대해 보인가..
40 대 중반의 가정 주부.
사회의 편견과 오해, 불가능으로 보인 것을 다 겪어내고
당당히 대학생으로 선 박 종숙씨..
20 대 초반의 딸과 같은 동급생들과 함께 발랄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게 보였다.
어쩜 세월을 잊고 사는 건지도 모른다.
꿈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