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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이젠,따스한 가슴이 필요할때다.



  

5 일 연휴.
자유로운 휴식.
모든 것에서 탈피하여 쉰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 건가?


모처럼 가을 하늘.
참 맑다.'
얼마만인가.....
이게 우리의 가을 하늘인데....


언제, 매미가 한반도를 할퀴고 지나갔던가..
하늘은 너무도 맑고 파란 가을 하늘이다.
그런 광풍은 소리없이 사라졌고, 그 흔적은
너무도 참혹하게 남았다.
100 여명의 사상자.
여의도 면적의 60 배가 넘은 농토의 초토화.


시름에 잡힌 우리의 가난한 서민들의 모습.
불의의 사고로 육친을 물속으로 보낸 유가족.
그 통환의 눈물과 절규.
우리의 이웃이, 형제가 그렇게 아픔에 잠겨있다.


이런 재앙엔,
전국민이 하나되어 도와 주어야 한다.
어쩌다 거기에 산 죄밖에 없는 사람들.
내가 거기에 있었다 해도 당할수 밖에 없었을 재앙.
어찌 강 건너 불 구경하듯 보고만 있어야 하는가?


-운동회는 무슨 운동회..??
이런 판에........
차라리 이 운동회 하는 비용을 모두 재난을 당한 이재민에게
보내주는 것이 의미있는 것일텐데.......
운동회 땜에, 잠시 차 한잔 함서 했던 애기들.


바닷물이 흘러 넘쳐 상가가 잠겼던 해안의 집들.
피해가 컸나 보다.
그 할퀴고 지나간 흔적.
뻘밭에 뒹구는 가재도구..
그걸 건져내는 이재민들.
얼마나 가슴이 아플건가?


우린 위기에서, 하나된 민족.
어느 민족 보담도 가슴이 따뜻한 민족이다.
조금이라도 서로 도와 그들이 용기를 낼수 있게 도와
주어야 한다.


태풍이 휩쓸고 지나는 동안에도 제주도에서 한가로히 골프나
쳤다는 어느 얼빠진 고관.
챙기고, 지시해야 하는 위치에서 그런 한가로히 골프를
했다고 하니, 과연 이런 자가 지도층인사라고 할수나 있을런지..
이런 기사 보면 울화가 치민다.
바꿔야 하는것은 바로 이런 자들.
사회 지도층에서 부터 바꾸어야 한다고 본다.
가난한 서민이 무슨 죄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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