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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얼마나 놀라셨을까요?그리고 한동안 많이 힘드셨 

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아빠,
나 내일도 5 시에 깨워줘?
-내가 안깨웠어?
네가 일어나지 않아 그렇지...
거의 자정이 되어서야 귀가하는 영란이.
힘 들어도 그 말은 잊지 않고 당부한다.
-잠도 자고 천천히 가면 안돼?
-말마,
늦게가면 뒷자리서 들어야 한다니까..
전쟁터야, 거긴........
경쟁없는 곳이 있을까.
학원도 예외가 아니겠지.
미리 와서 선점하려고 경쟁적으로 나올테지.
허지만,
5 시에 깨운단 자체가 왠지 안 쓰럽다.
잠이 많은 애가, 그 잠의 유혹을 떨치고 일어난단
것이 힘들기 땜이다.
아무리 크게 알람을 해 놔도 그걸 끄고 자버리니
그게 무슨 소용일까...
무사히,
유명대학을 나와도 힘들긴 마찬가지의 사회여건.
또 다른 경쟁만이 기다리고 있을텐데..........
그렇다고 그 힘든 세상이라고 아예 포기함서 살아라
할순 없는 일.
공부하는 일이 자신의 책무인양,
하루도 거르지 않고 성실히 나가는 모습이 대견하다.
자신의 위치에서 항상 최선을 다 하는 일.
그것 처럼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 어디 있을까?
-엄마, 학원비 오늘 갖다줘야 하는데....?
-낼 갖다줘.
어제 깜박 잊고 찾지 않았어.
-잊을게 따로 있지.
신경쓰지 않고 공부할수 있게 해 주어야지.
아빠 카드 갖고가서 지불해라.
카드를 줬다.
그런 것에 신경쓰지 않고 다녀야지.
일일이 그런 것에 신경쓰다 보면 그것도 스트레스 란걸
왜 모를까......
한달 용돈은 아예 엄마에게 손을 벌리지 않는다.
차일 피일 미루는 엄마의 성격을 너무도 잘 아는 탓이기도 하고
매사를 자상하게 챙겨주는 스타일도 아닌 엄마의 맘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이유다.
대신 내가 매월 첫 날에 잘 챙겨주고 있으니,
위안은 되겠지...
그나 저나, 이번엔 끝을 내야 할텐데.....
바라보는 마음도 걱정이다.
이런 맘, 알기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