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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3 일째

촛불시위



  
-미군 장갑차에 의한 효순양과 미선양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한 촛불 시위.
많은 반향과 공감대를 얻었다.

어린 학생이 장갑차에 깔려 죽었어도 사과한마디 없던
미국인의 오만을 규탄키 위한 거라....
온 국민이 한 마음되어 민족혼을 그런 방식으로 밖에 표출할수
없었던 것.
공감대도 형성되고 이해도 된다.

-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반대 규탄 촛불시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민주주의 한층 성숙하는 과도기적 현상이다.
그렇게 진단을 하는거 같다.
그럼 찬성 시위는 민주주의의 후퇴를 의미한단 것인가?

수를 앞 세운 한 나라당과 민주당의 의회 구테타...
그렇게도 보는거 같다.

수그러들줄 모르고 연일 이어지는 촛불 시위.
위기감을 느낀걸까?
한 나라당 소장파 의원들이 탄핵안을 철회하잔 애기가
나온거 같다.

어찌 보면,
당리 당략에 의해 탄핵소추할 사안도 못되는 것을 과민반응
으로 통과시킨측면도 있다.
허지만, 선거를 앞두고 민심이 이반하자 만회하기 위해서
철회하잔 주장도 당당하지 못하다.
당당히 맞설생각였음 그때 피력했어야지.
당론이 아무리 지상명제라 해도 반대는 했어야지..
민심을 보고서 각성했단 애긴가?

민주당의 사정도 말이 아니다.
민심이 이탈하는 소리가 들리는듯하다.
그 와중에서 몇몇은 자중지란을 이르키고 탄핵을 비난하고
있다.
지도부 사퇴도 나온다.

-왜 조순형 대표가 존경스러울까?
그에겐 초지일관의 자세와 흐트러짐 없는 곧음이 보인다.
민심에 따라 이리 저리 흔들리는 모습이 아닌,
한쪽으로 나가는 모습이 멋 있다.
얼마나 힘들건가?
탄핵소추를 전면에서 지휘한 장본인으로 괴로울수 있을거다.
아무리 합법적으로 했다 한들.....
여태껏 대표가 이렇게 힘이 없던 시절이 있었던가?
그러나 흔들리지 않고 나가는 그가 존경 스럽다.

이젠 헌재의 판결만 남았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역사에 남을 판정을 할거다.
역사적 소명의식으로 판결을 할거라 봐서 정에 흔들리는
그런 짓을 하지 않을거다.

왜 기다리지 못하고 촛불 시위인가?

아무리 의회 구테타니, 악법이니 수를 앞세운 합법을 가장한
악랄한 짓거리니....
해도 그건 한치의 법에 어긋난건 없다.
다만 탄핵소추가 그 범위를 벗어났다면 헌재에서 바로
잡아주면 된다.
데모군중처럼 그렇게 모여 규탄을 해야 한단 말인가?

그들의 행위가 밉다면 4.15 총선에 표로 응징하면 된다.
한달후에 민심이 어떻단 것을 보여줌 된다.
좀 냉정한 이성으로 기다리자.
이번이 절호의 찬스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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