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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이젠 새해가 되었으니 어떤 방향 설정을 해야 할텐데...
아직도 방황과 혼돈으로 보내는거 같다.
왜 방황을 해야 하는가?
마음의 설정을 못하고 있는건
안산의 집 문제.
입주를 해야 하느냐..
그리고 이 집의 처분 문제.
세현인 학교 때문에 이 집에 당분간 있겠단 와이프
그리고 영란이와 난 안산으로 이사가고..
달랑 네 식구가 이별하닌 이별을 하면서 살아야
한다니.......
어떤게 정답인지 모르겠다.
단순 무식하게 풀어갔으면 좋을때가 있는데도
와이프의 고집을 어떻게 꺾을까...
어젠,
은행 갔다오는 길에 ㅂ 학원에 다닐때 상당히 친하였던
ㅎ 미영씨를 만났었다.
-아니 오라버니..
그렇잖아도 한번 우리 만나야 하는데......
-그럼 전화하지 그랬어?
난 모른단 말야..
-ㅈ 가 알고 있어.
길에서 잠간 대화를 했다.
그도 이번에 고배를 마셨고 삼 총사 중 ㅈ만이 유일하게
합격했단다..
시험전날까지 소주를 마셧다더니..
차분하고 매사가 꼼꼼한 ㅈ..
그녀가 합격할거란 예상은 했었다.
늘 미모를 너무 뽑내던 ㅅ 씨.
그는 이번에도 낙마...
ㅅ 는 너무 무성의하게 공부한 것을 알았기에 그가
합격할거란 예상은 안했었지.
한번 만나서 소주한잔 해야 겠다.
좋았던 그때로 돌아가야지.
말괄량이 기질이 농후해 보여 젤로 미웠던 ㅎ 미영.
그와 제일로 가까운 사이로 변할줄 어찌 상상했으랴...
보기와는 다르게 매사가 시원 시원하고 화끈한 성격이
좋았다.
그녀도 3 월이면 처 박아 둔 책을 펼칠 것이고
또 다시 도전하겠지.
묻어둔 세월이......
투자한 그 정열이 너무 아쉬워........
방황을 접자.
그리도 뭣엔가 매달리자.
너무도 갑자기 저지른 일 때문에 학원에 등록도 못할
처지다.
-이사를 가느냐
아님 여기서 더 눌러 있어야 하느냐.....
두 갈래 길에서 아직 어떤 확실한 결정을 한것도 아니니까...
-조용히 그리고 천천히..
그렇게 살려고 했는데 늘 바람을 몰고온 와이프.
뭐든 일단은 저질러 놓고 보는 조급증 때문에
일단은 불안하다.
모든 것들이..........
너무 큰 변화도 싫고...........
현재에 안주하는 것도 싫고...
점진적인 발전으로 나갔으면 좋으련만........
지금은 모르겠다.
안개가 자욱히 낀 길을 걷고 있는 심정.
그렇게 모든 것이 가려있다.
어서 이런 길을 벗어나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