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Diary List
History
일기 작성시 태그를 입력하시면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허~억, 얼마나 놀라셨을까요?그리고 한동안 많이 힘드셨 

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이젠 이 세상에 계시지 않은
부모님.
어버이 날에 생각이 더욱 간절하다.
부모의 부재를 누가 이해 할수 있으랴..
보고 싶어도 볼수 없다는 안타까움.
생전에,
단 한번도 붉은 카네션 꽃을 달아
드리지 못한 불효.
지금에야 섧다.
늘 뼈아픈 후회는 뒤에
오는거고...
어버이 날이 한참 지난 뒤에
집에 가면 늘 카네션 리본이
벽에 걸려있곤 했지.
-엄니,
누가 이 리본을 어버이 날에
달아주셨어?
-성수란 놈이 주더라
지 엄니만 주기가 미안해서겠지.
가슴이 아팠다.
그렇게 살아야 했던 현실이..
-내년엔 꼭 진짜 꽃을 달아드려야지.
그런 결심은,
그 결심으로 끝났고...
한번도 실천하질 못했으니....
어머닌,
가신지 꼭 4년째...
참 빠르다.
90을 코앞에 두고 그걸 넘지 못하시고
가셨으니 안타깝다.
90을 넘으시게 사실줄 알았는데...
하긴 그때 골절만 당하시지 않았어도
더 사실수 있었을텐데.....
벽에 걸린 어머님 사진.
팔을 다쳐 수원형님댁에 오신길에
그때 찍은 우리 가족사진.
그때도,
당뇨핑게로 가지 않았던 와이프
그래서 와이프만 빠진 사진.
그때 찍지 않았다면 이 사진 조차도
없었을게다.
어머님 생존시에,
속을 썩힌 행동은 하질 않았던거 같다.
다만 결혼후에 한번도 모셔보지 못하고
가신것이 원이 될뿐........
당신이 그렇게도 염원하시던,
아버님 묘비.
어느 화창한 봄날, 그 제막식에
참석하셨던 어머님의 흐믓한 표정
-난 이제 죽어도 한이 없다.
할일을 했으니....
당신은 오래전에 원했던 모양.
그게 먼저 보낸 아버지에 대한 도리라
생각한 걸까?
시골의 어머님 묘엔,
순이가 꽃을 바쳤을거야.
늘 그랫으니까.....
어머님을 끝까지 보살핀 고마운 순이.
돌아가신 후에도 여전히 혼자서 효도는
다하고 있다.
가지 않은건 핑게일뿐...
성의가 없는 거지.
순인, 아마도 혼자서 어머님과 독백을
나누곤 또 눈시울을 붉혔을거다.
정이란,
하루 아침에 뗄수 없는거라......
늦잠 자고 이제야 학교로 간 세현이란 놈.
그 흔한 꽃 한송이 달아줄줄 모르니.......
이 놈도 과연 속이 찰날이 올려는가?
울적한 어버이날.
달아드리고 싶어도 달아드리지
못하고 효도 하고 싶어도 할수
없는 현실이 더욱 맘 아프다.
영란이가 전화라도 올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