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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41 일째

선택은 국민의 몫

제 17 대 대통령 선거가 한달도 채 남지 않았다.

요즘의 정국을 보면 혼란스럽게 느껴진다.

-과연 진주가 어떤 사람일까?

그걸 판단한단 것이 요즘처럼 어려운적이 없다.

늘 판단의 중심은 당이 아니라 인물 됨됨이를 보는데......

판단이 어렵다.

 

-그래도 청계천 복원 같은것을 봐도 추진력있고 박력있는 대통령은

이 명박 밖에 없어..

그랬었지.

요즘 그런 사고가 바뀌고 있다.

그의 이력을 보면 무슨 비리가 그렇게도 대추나무 연걸리듯이

걸려있는지......

-주가 조작.

-위장 취업.

-탈세.

-b.b.k......

 

산뜻하게 출발한 대통령도 퇴임후엔 온갖 비리에 연루되어 감옥행을

하는걸 봤는데 출발도 하기 전에 이런 저런 비리의혹에 휩싸여 있으니

어떻게 청렴하고 도덕적인 대통령을 기대하겠는가?

어떻게 착각으로 한두건이 연루되어있다면 모르는데 이건 아니지 않는가?

과연 대통령감이 그렇게도 없는걸까?

청렴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대통령.

<박통>이 떠난지 30 여년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그 분에 대한 향수에 젖는건

그래도 비단 경제성장을 이룬 업적만이 아니다

재임중에 억측과 비리에 연루되어 있던 부패한 권력이었다면 과연 오늘날

그분을 추앙할수 있을까?

아닐것이다.

비록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독재자란 오명은 얻었을지언정 개인적인 치부나

부패한 흔적은 찾을수 없다.

청렴했다.

경제성장도 좋고, 나라를 위한 충정도 좋고 세계속에 한국인의 긍지를 심을수

있는 대통령은 더욱 좋다.

허지만,

아무리 다른면에 뛰어난 업적을 쌓았다 한들 개인적인 치부를 했다면 우린

냉정하게 부패한 권력으로 낙인(?)을 찍힌다.

 

지금 검찰에서 b.b.k에 대한 수사가 진행중인데 하루빨리 수사가 종결되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고 선택권을 올바르게 행사할수 있게 해 줘야 한다

참신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대통령.

오직 나라와 국민만을 위한 후세에 남을 대통령.

세대가 바뀌어도 영원히 기억되는 그런 대통령을 우린 꿈꾼다.

왜 우린 그런 걸출한 대통령을 배출하지 못하는가?

그건 국민들의 선택이 현명하지 못한 면도 있었다.

지역과 당만을 보고서 선택했던 우둔함.

왜 대통령감이 지역을 보고 선택하고 당을 보고 선택한단 말인가?

 

지금의 상황으론 이 명박 후보가 낙마하느냐..

무협의로 완전 판세를 굳히느냐...

하루 빨리 수사가 마무리 되어 발표해야 한다.

의혹을 의혹으로 끝나선 안된다.

어쩜 이번 대선은 가장 어려운 판단을 해야 할거 같다.

어떤 것도 잡히지 않고 안개속을 해매는 것 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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