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배가본드
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4 일째

아무리 세상이 험해도..

-43세의 김 모씨.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부인과 갓 돌지난 딸을 무참히 살해한 패륜범이 발생.

2년전에는 집을 팔아 1억의 빚을 갚을것을 부모가 반대하자 치밀하게  살해후 방화한 범인이 자백했단다.

기가 막힌 세상이다.

 

80대의 부모를 죽이고도 모자라 다시금 부인과 자식까지 죽인 살인마.

<돈>이 그렇게도 귀중하고 가치있는 것이었을까?

돈 앞에는 부모도 부인도 자식도 다 불필요한 존재였던가?

 

부모때문에 세상에 태어난 몸이 어떻게 부모를 죽인단 것인지...

짐승도 부모를 공경할줄 아는데.

개만도 못한 놈 아닌가?

그렇게 부모를 죽이고도 어떻게 하늘을 바라봄서 떳떳히 살았을까?

양심과 도덕은 그에겐 아무것도 아닌거였는지 모르지.

 

43세의 연륜.

그 나이면 세상을 알수 있는 나이고, 그런데로 부모에 대한 생각과 효도란 것도

생각을 해 봤을텐데 어떻게 그렇게 패륜을 저질를수 있는건지......

가족도 다 죽이고 그 살인이 완전 범죄로 끝났다고 했을때 <돈>을 쥔 그가 할수 있는건

결혼 아니었을까?

<돈>울 쥐었으니 여자가 필요한건 사실이니까

그러다가 또 돈이 필요하면 그 숫법으로 돈을 쥐면 될것이고..........

 

2년전에,

그런 끔찍한 범행을 저지르고도 벼락을 맞지 않아서 자신의 머리를 신뢰하고

또 다시 머릴 쓴게 결국은 덜미가 잡힌것

하늘은 결코 무심하지 않은 법.

<천벌>을 받질 않으면 누가 천벌을 받겠는가?

 

43년간을 살아오면서 그의 뇌리엔 오직 <돈>밖에 없었는가?

돈은 누구나 좋아한다

그리고 그걸 얻기위해 갖은 노력을 다 한다

피와 땀을 동반해서 성취했을때 그 기쁨은 배가 되는것.

허나,

비도덕적인 방법으로 돈을 번다면 그건 값어치 없는것.

 

귀중한 생명을 담보로 그걸 얻는다면 이건 언어도단이지.

아무리 효가 바닥으로 떨어지고 부모의 권위가 없다손 쳐도 그렇지

세상에 어떻게 그럴수가 있는가,어떻게.........

<돈>앞엔 어떤 가치도 없는것으로 보인 그에겐 다른건 돈벌이  수단으로만

보였을지 모르지

이미 살인의 경력이 있는 살인마의 눈에는 사람죽이는건 아무런 양심도 없이

자행했는지 모른다.

-부모의 그림자도 밟지 못하게 했던 우리의 선조

부모가 몰려준 머리칼 조차도 맘대로 자르지 못하게 했던 우리의 선조

<효>가 최고의 가치로 숭상받고 있던 그 시대는 이런 범죄는 없엇을거다

물론,.

그 시대라고 해서 전혀 없는건 아니었겠지

어느 시대나 시대의 이단아는 있게 마련이니까.......

너무 어쩌구니 없는 사건에 세상이 너무도 무섭고 답답하다.

<도덕 재무장>운동이라도 벌어야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세상의 타락이고 인간으로 태어난 슬픔이 아닐까.....

 

 

 

 

 

 

 

 

 

 

 

댓글 작성

일기장 리스트

12 1992 사랑과 고독, 그리고... 7011 독백 98

히스토리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