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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3 일째

2009년 기축년

드디어 기축년 새해가 또 다시 밝았다.

늘 새로운 새해엔 새로운 희망에 부풀어 보지만 한해를 마무리 하는 결실은

허망하곤했다.

작년도 그런 한해가 아니었을까?

과연 2008년도 한해는 뭣을 했던 한해였을까?

없다.

기억에 남은건 <등산>으로 건강을 다진 한해란 생각 뿐..

동안,건강을 살피지 못해 체력이 약해졌는데 등산으로 건강해진거 같은 생각은 든다

연분홍 진달래가 피는 봄 부터 그렇게 겨울등산까지 자주 다녔다.

이 정도의 건강을 유지하는것도 등산 덕분은 아닐지......

 

작년은,

전망만 하다가 그냥 보내고 말았다.

금년은 오픈을 해야 할거 같다

경기전망과 무관하게 오픈을 해얄거 같다.

-어떻게 딴 자격증인데,그걸 그냥 썩혀요?

이런말 들을때 속이 상한다

뭘 썩혀...

 

그리고,

부모의 맘과는 다르게 제멋대로 사는 세현이 때문에 속도 상했었다.

어떤 말과 어떤 애기에도 마이동풍격으로 자기 생각대로 놀던 녀석.

왜 그렇게도 부모의 맘을 몰라줬던 것이었을까.

이젠,

많은 생각을 할거고 여러가지 경험에서 반성도 많이 할거라 본다.

-넌,

완전 180 도가 달라져야해

그렇지 않으면 넌 희망이 없어.

늘 그랬었지만 과연 얼마나 새기고 있을지 모른다.

사람은, 고향을 떠나봐야 고향의 그리움을 알고 조국을 떠나봐야 애국심이 생긴다고 한다

지금쯤 조금은 알까?

나날이 힘든 훈련속에서 여태껏 살아온 자신의 삶이 얼마나 온실속에서 자란 화초처럼

보잘것없는 나약한 존재란 것을 과연 알기나 할까.

 

나를 돌아보고, 한편은 가족을 돌아보는 한해가 되야겠다.

와이프에게도 조금은 배려를 해야 할거 같고 관심을 갖자.

너무도 생각이 동떨어진 사람.

너무도 현 사회를 보지 못하는 우둔.

때론 안타깝지만 어쩔건가?

내가 선택한 사람을.............

<외골수 같은 고집>

그 고집을 고쳤음 좋겠는데 방법이 없다.

팽개쳐 두긴 내맘이 시리고 아프니.........

 

영란인, 스스로 나갈 길을 지켜보자

간섭도 때론 스ㅡ트레스 일수 있다.

말 보다는 생각이 깊은 편이지만 어떤땐 답답하다.

늘 물어야 마지못해 대답을 하는걸 보면..........

결혼이든 취직이든 했으면 좋겠는데 모르지.

건강하게 있어준것 만도 고맙긴 하다.

착한 편이고 늘 생각이 깊은 편이라..

 

2009년 기축년에는,

식구들이 건강하고 군대간 세현이도 건강하고 당당하게 늘름한 군인으로 태어났으면 좋겠다.

몸과 마음이 성숙한 사람으로.....

그러기 위해선 하루 하루가 소중한 하루가 되기를 기원하고 노력하는 날들이 있어야

한다.

모든것은 스스로 얻어지는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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