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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끊기면 또 만들면 되죠 이게 세상사 입니다 : 14 일째

영화보기

지난번 주문한 티비가 도착했다.

42인치라고 해도 별로 크게 보이지 않는다.

29인치에서 상당히 커졌는데....

지금은,

공중파방송만 디지털로 잘 나오고 나머지는 디지털 방송하는 2012 년부터

잘 나온단다.

 

-dvd player 가 산뜻하고 좋다.

전에 사둔 것들, ㅎ 가 궈준 것들.

볼건 많다.

그래도 불후의 명작은 소쟝용으로 구입해야 하는거 아닌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벤허.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에덴의 동쪽

-로마의 휴일등등..

불후의 명작들이 얼마나 많은가?

 

-8월의 크리스 마스.

전에, 작은 모니터로 봤는데 큰 화면으로 보니 좋다.

이 영화 나온지 10년정도?

역시 심 은하의 청순한 모습은 매력적이다.

<청춘의 덫>에서도 감칠맛 나는 연기가 일품이였지.

 

영화를 좋아한건 아마도 어렸을적에 많이 본 만화영향이 클거다.

그 당시엔 만화가 유일한 볼거리였으니.

60년대의 만화계의 거두.

-한편의 동양화 같은 세세한 그림을 잘도 그렸던 김 종래 화백.

그 만화 하나 하나는 바로 한폭의 동양화와 같았다.

섬세하고,세세하게 묘사한 그 당시의 만화.

<엄마 찾아 삼만리>는 그 당시의 성장한 사람치곤 모르지 않을거다

너무도 유명했던 만화라...

-괴기스럽고, 전설적인 고전풍의 그림을 잘도 그렸던 박 기당화백.

김 종래 화백이 세세하고, 꼼꼼하다면 박 기당화백은 대담하고도

맛갈스럽게 잘도 그렸었지.

미인형의 여잔 천하일색의 미인형으로...

괴기스런 분위기는 또 그런 분위기에 휩싸이게 그렸다.

<파고다의 비밀><고양이전>은 지금도 생생하다.

그렇게 사실화에 길들여진 탓이었을까?

영화에 금방 접목이 되는건.....

 

밥먹는 것 조차 잊어 버리고 어둔 골방에서 독서삼매에 빠졌던 시절.

만화 한 장면에 풍덩빠져버렸던 그 시절.

그런 열정은 다 어디로 사라지고 말았을까..

 

한때는,

독서는 나중에 해도 된단 생각으로 구입만 했던때가 있었다.

미쳐 보지도 못하고 구입만했었던 과욕.

또 다시 영화를 보기위해 dvd를 구입할지도 모르겠다.

시간이 흐르면 더 좋은 제품이 나올수도 있는데..........

소장이 무슨 의미가 있으랴.

그래도, 고지식하게 좋은 작품은 수집하고 싶다.

취미가 아니겠는가, 보는것도 수집도.......

 

낼은,

ㅁ 의 자녀결혼식에 가야한다.

회원들 축의금도 전달해야 하고..

회원들에게 멧세지 보냈다.

 

요즘,

<관악산>에 자주 못가 아쉽다.

소득도 없이 바쁘기만 하니......

그래도 바빠야 한다.

바쁘단 건 내 삶이 치열하단 애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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