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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어젠,
윤 국장님과 관악산 등산.
-어때, 계곡의 물소리 그치기 전에 한번 가야지.
-네.
지난번 왔을때 돌돌 거림서 흐르는 계곡 물소리가 너무 좋아
한번 다시 오기로 했었다.
오늘은,
등산에 중점을 둘게 아니라 피서에 맞추기로 했다.
-서울 막걸리 2병.
-수박 화채.
-참치 켄 .
-김치, 초코랫 .
마트에 들려 이것 저것 사고 보니 10며분 오버.
-나 먼저 왔는데 호수공원 벤치에서 신문보고 있을께..
-그러세요.
서울대 입구에서 학원 동기생 경숙씨와 숙자씨를 만났다.
둘이서 산행약속인가 보다.
-나도 어떤 아저씨와 약속장소로 가는데 함께 동행할래요?
-남자요?
-네,남자 분.
여자면 내가 안끼워 주죠.
-괜히 우리가 끼면 서로 불편할거 아닌가요?
얼굴도 모르고.....
-불편하면 말고요.
그 분도 좋은 분이라 괜찮은데......
전에 함께 근무했던 선배님.
-담에요.
-그럼 담에 봐요.
서울대 후문에서 삼막사쪽으로 오르는 계곡.
그 중간 지점에 자릴 잡았다.
물이 흐르고 그 위에 바위가 넓고 위엔 아람드리 니무가 하늘을 가린 곳.
12 시가 될까 말까한 시간인데 좋은 자린 다 누군가 선점.
-우리가 조금만 늦게 왔어됴 이 좋은 자릴 누가 먼저 잡앗을걸?
-그럴테죠 이 좋은 자리를.....
날씨는 흐려도 숲에 바람한점 없어 찌는 듯한 습한 공기가
찐다.
하두 수량이 풍부해 그냥 물속에 뛰어들고 싶은 충동도 든다.
-여기서 그냥 몇시간이고 있다 갈까요 중간에 등산 할까요?
-뭐 급할게 있어,
유유자적하게 있다가 가자고........
윤국장님도 <서울 막걸리> 2병.
다른 안줏거리도 가져왔다.
우린 차디찬 물에 막걸리 4병을 담궜다.
발을 넣으니 시릴정도로 찬 물.
발아래 돌돌거림서 흐르는 물 소리.
평평한 바위위에 자릴 잡았다.
하늘은 숲으로 해볕이 차단되어 춥다.
우린 쉬원한 막걸리 한잔씩을 들었다.
-야,
여기가 바로 무릉도원일세.
이 맛에 산에 오는거고........
누가 관악산이라고 해 여길.
설악산 계곡 같은걸.......
-생각 나름이죠 뭐.
사실 막걸리 네병은 너무 많다.
-2병은 관악역 가는 길에서 한잔씩 하자고..
-먹어 보고요.
여기서 먹으니 취하지도 않은거 같은데요 .
바로옆에 두 명의 아줌마도 자릴 폈다.
40대 후반정도?
점심을 먹는데 술이 없는거 같아 윤국장이 묻는다.
-저 아줌마에게 막걸리 한병 줄까?
-뭐 남으니 줘도 좋죠.
이게 바로 등산객의 인심아닌가요?
-저 아줌마 막걸리 드실줄 알면 한병 드릴까요?
-.....
말없이 손 사레친다.
-아, 그레세요.
좋은 시간 되세요.
-아니, 기왕이면 ' 고마워요 마실줄 알면 좋을걸.
마실줄 몰라 사양하겠어요'
이렇게 말해야 하는거 아닌가?
남의 성의도 무시하고 손사레가 뭐야?
윤국장님이 좀 서운한가 보다.
말로 하면 좋을걸.
3간 정도나 둘이서 마셨나 보다.
둘의 얼굴이 발그레 취해 보였다.
막걸리 3병, 김밥, 수박화채도 동이 났다.
마시다가 졸리면 눕고 또 마시고.....
-이렇게 풍광좋으니 술 맛이 절로 난다.
우리가 바로 풍류객이군 오늘...
-세상은 모름지기 이렇게 유유자적하게 살아야 해.
그게 건강 비법도 되고.......
-그렇게 살고 싶은데 그렇게 살게 내 버려 두지 않잖아요,세상이.....
-그럴수록 그렇게 살도록 노력해야지.
-좋죠,
유유자적한 삶.
그곳을 떠나,
약간은 취기가 있었어도 산행했다.
비틀 배틀....
-여기서 마지막 한병도 털고 가야죠?
-오케이,그러자구........
저 멀리 경인교대가 보니는 산 기슭.
-술이 술을 부르는가?
한긴 막걸리가 어디 술인가 뭐....
경인교대 입구에서 신림동 가는 버스가 있어 함께 차에 올랐다.
무려 산에서 보낸 시간이 4시간 정도다.
-어때 좋았지?
-네.
-가끔은 이렇게 막걸리 갖고와서 산에서 있다가쟈고.....
-전 좋죠.
<고향집> 동동주도 좋지만 우리만의 시간을 산에서 보내니 것도 좋네요.
차에 오른 윤국장님의 얼굴이 홍당무 같다.
그 모습이 여유있어 보여 좋다.
맘씨 좋은 아저씨 같이....
-김형,유자적하게 사는게 좋은거요.
-네, 그럼요.
기분좋은 산행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