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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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김형, 죽지 않고 잘있었어?
-자넨,그래도 지금껏 살아있었구먼 헌데 왜 그 동안 연락도 없었어?
-사실은......
<남휘>씨의 전화다.
이 친구도 성격이 진득하지 못해 이곳저곳으로 직장을 옮기다 보니 늘 어렵게 살고있다.
그건 성격탓이라 뭐라 할수 없다.
성공 못할바엔 차라리 한 우물만 팠어도 나은데 그게 아니라 문제.
남휘씨는,
머리가 좋아 7급 공채로 들어와 전도가 낭낭했고 부러움을 샀었다.
서대문 시절.
함께 출장을 나가 그에게서 많은것을 배웠지.
정도를 걷는 나에게 요령을 일러주던 그 사람 남휘.
머리회전이 빨라 잘도 나갔었지.
그 때만 해도 수도과는 먼저 본 놈이 임자였던 시절이라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인가 보다.
두 단계나 낮은 직급의 나지만, 그는 늘 대우를 해 주었고 조언을 해줬다.
-김형,
내가 본중에 이 책이 그래도 나은거 같아 이걸 잘 읽어봐 도움 될거야.
오직 시험으로 승진이 가능했던 시절이라 그가 내민행정법책은 도움이 되었다.
후에,
오직 이 길만 달려온 나와 머리만 믿고 지하철로 들어간 그,
그리곤 핸폰대리점을 차려 사장을 하더니 그것도 재미를 못보곤 집어치웠다.
한길만 갔어도 고속 승진으로 고위직으로 나왔을 그.
그 머리가 아깝지.
그 바쁜 와중에도 서대문 로터리 부근의 <국제대학>을 다녔던 그.
꿈에 부푼 그지만 지하철로 직장을 옮긴게 화근이 된거 같다.
9급에 머물고 있을때 잘 나가던 7급인 그.
왜 탄탄대로를 두고 엉뚱한 갓길로 접어들어 자신의 길을 그렇게 왔을까?
그게 최선이라 생각한건가.
<주택관리사>가 되기 위해 공부해서 겨우 땄단다.
이제서야 그런 업무를 보게 되다니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
편히 살길을 버리고 자신의 고집으로만 살아온 그.
현재의 위치가 대체 뭔가?
그런 직종을 위해 공부를 했다니 경제적인 기반이 서 있지 않단 증거다.
이 나이에 겨우 주택관리사 공부를 했다니......
-그래 암튼 반갑고 한번 만나자고...
-그래 연락하고 살자구요.
그 자신 만만하던 목소리는 어디로 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