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Sign Up
배가본드
다른 내일기장으로 옮겨 도전한다 : 49 일째

마무리가 깔끔해야...

오늘 광주의 건물 마무리 수순에 접어 들어 마지막 작업인 담장 설치 기초공사를

했다.

펜스를 설치전에, 가초공사를 해 놓고 세멘트가 굳어지면 그 위에 파란 펜스를 

설치하면 마무리 되는데...

시청 담당의 현지 점검후에 판정을 받아야만 정식 마무리 된다.

바로 현장에서 시정조치든 어떤 것이든 해주면 좋은데 다 끝난후에 시정조치 하라면

공사비가 추가되니 얼마나 손핸가?

답답한건 나뿐...

다른 사람들은 알바 아니지.

이게 현실사회 모습이다.

 

친구 ㅊ 의 소개로 이 공사를 맡긴것이 참 잘한거 같다.

그 친구가 소개한 사람이라 믿음이된다.

ㅊ 가 가까운 친구인 나에게 엉뚱한 사람을 소개할리 없다는 믿음

이 세상은 믿음이 아니면 뭐든 이뤄질수 없는거 아닌가?

<신뢰>가 삶을 이룬 바탕이 된 사회가 건전한 사회 모습이다.

 

4시 20분에 출발해도 집에 도착하면 6시 10분경.

거의 2시간을 길에서 보내야 하는 여정.

-사실, 다른 사람같으면 제가 포기할려 했어요 너무 멀고 일감도 그렇고..

공사업자 ㅂ 사장이 그렇게 말을 하는 이유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

하루 왕복4시간이면 너무 피로한것이 맞지만...

친구 ㅊ 와의 오랜 신뢰를 깰수 없어 내 일을 도와준것이라고 본다.

 

-1 차 작업 250 만 일단 보내주세요 오늘까지요.1 주일후 그일을 나중에 정산하고요

-네네 곧 보낼께요

250을 도착하자 마자 입금했다.

폰뱅킹의 편리성 때문에 당장 이뤄질수 있으니까...

 

-모든 공사는 후에 어떤 하자가 발생하지 않는것이 중요하다 그 친구는 그런거

없다.

내말을 믿어라.

친구 ㅊ가 그렇게 말한것이 믿음을 주는 동기.

일을 해보니 딱 그런거 같다

얼렁뚱땅한 공사가 아니다.

보다 세밀하고 깔끔하다.

모든 공사는 마루리가 깔끔해야만 잘한 공사다.

 

 

Write Reply

Diary List

12 1991 사랑과 고독, 그리고... 6981 독백 98

History

Kishe.com Diary
Diary Top Community Top My Informa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