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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 실수를 했네요. 93년 결혼했고, 94년 임신
대구가 지형이 분지라 덥다고 하더라구요 겨울에는 춥고.
패는 까봐야 안다?그렇지요 나중에 개표를 해봐야알죠요즘
그래도 패는 까봐야 아는거 아닐까요 !!ㅎㅎㅎ실낱같은
어제, 오늘 바깥은 한여름 날씨예요. 특히 대구는 많이
행복님의 것도 사라졌다고 올렸죠? 그 이유가 무언지 궁
일기가 왜 자꾸 사라질까요?거기에 대한 운영자의 답도
여행 즐겁게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에 내 일기가 또 3
참으로 오랫만에 이 공간에서 만나니 반가워요하긴 행복님
그 시절을 겪었던 시대라서 그럴까요? 영화의 전성기여
일기란 개인의 내밀한 내용과 때론 상대방에 대한 비방을 속으로 하는것도 포함
되어 가끔은 가까운 친구가 서운한 것을 글로 쓰기도 했는데......
누군가가 이걸 퍼다가 맘대로 다른싸이트로 올렸을때 친구인 당자가 봤을때의
그 당혹함은 말할수 없을거다.
얼마전에,
친구가 전화가 왔다.
"어떻게 내일을 네 일기에 올려 공개할수 있느냐?"
"내가 올린게 아닌데"?
"그럼 귀신이 올렸냐?"
"아니 임마 솔직히 내가 쓴건 맞지만 널 나쁘게 평가한것도 아닌데 왜 그래?"
"그래도 삭제해줘 누가 보면 좀 그렇잖아?"
"그럼 미안하다 삭제하도록 해 볼께 누군가가 내 일기를 그대로 퍼다 올린건데
어떻게 삭제하나?"
"해 봐.."
난감하다.
어떻게 일기장서 공개로 올린걸 그걸 보고서 끝을 내는게 아니라 다른 싸이트로 퍼다 올릴수 있는건가?
문자로 삭제를 애기했는데도 막무가내다.
공개로 올린건 이런 싸이트를 마련해준 회사에대한 어떤 도리란 생각였지
그렇게 남의 사생활 애기를 퍼다가 올리란건 아닌데 사람들은 왜 그럴까?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면 이해를 할텐데....?
살아있는 애기를 접고 모두 비 공개로 하기로 했다.
적어도 이 일기싸이트에서 밖으로 유출을 못하게 할순 없는 일일까?
그런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면 얼마든지 공개로 쓸수 있는데 그런 장치가 없어 이자도 저자도 맘대로 퍼다 올린다면 이건 말이 안되지
양심적으로도 이건 안되는데....?
퍼다 나른자를 향해 몇번이나 쪽지를 날렸는데로 묵묵부답.
참으로 한심한 자다,
그렇다고 맘대로 그걸 삭제가 되질 않으니 더욱 난감하네.
사실 내용을 별거 아닌데, 그대로 상대방 친구는 그게 그렇게 까발라진 자신의 사생활이 결코 좋을리 없지.
자신의 사생활을 존중받고싶으면 상대방을 존중할줄 알아야지
자신맘대로 남의 일기를 엉뚱한 싸이트에 올린담 어떻게 하란 애긴지?
기본적인 메너가 없는 자들이 몇은 있는가 보다.
이건 내 글을 퍼다 나른자가 봐 달란 의미로 공개로 쓰지만 이젠 닫을거다.
나만 볼수 있는일기.
철저한 비밀을 고수하고자 한다.
이런 지면을 허락해준 회사에겐 미안한 일이지만, 어쩔수 없는 일이다.
외부유출만 철저히 막는다면야 문제가 없지만 어렵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