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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2011-12-06)   즐겨찾기(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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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보다 아름다운 이별.

-고향 오빠 오늘점심할수 있어요? 저와 의논도 좀 하구요.요즘 마음이 정말로 아파요

왜그런자와 만났는지 정말로 미치겠어요.

-뭐 내게 할말이 있다고? 그러지 뭐 그럼 어디서 몇시에??

어제, 아침등산후 귀가길에 산에서 만난 <김발>

고향오빠라 부르며 친근감을 표시하던 그녀가 점심하자고 하는데  어찌 거절할수있는가?

12시 <진수성찬>에서 함께 점심을 했다.


ㅅ 와의 그 간의 사귀었던 과정과 갈등, 그리고 이별을 앞두고 내 의견을 듣고파

만나잖다.

동향오빠란 것에 신뢰를 했던지 진지하게 그 간의 애길한다.

묵묵히 듣고선 물었지.

-그럼 ㅅ와 이젠 정말로 이별을 할 작정이냐? 마음을 굳힌건가?

-그렇다니까요 그때 마지막 저녁식사하면서 이별하자고 애길했어요.

노래방간것도 사실은 마지막으로  만나서 좀 편하게 이별할려고 그랬던거고...

아침 운동하면서 긴 대화를 나눴던 ㅅ 씨.

김발이와의 그 간의 사정을 애길하던 ㅅ 씨.

사뭇다른 애기들을 한다.

누구 말을 믿어야 할까?


-그럼 내 애길 못믿음 ㅅ 씨가 내게 보낸 메일한번 읽어보세요.

어떻게 이렇게 치졸하게 보내면서 협박을 할수 있는지...

남자도 아닌걸요 이렇게 어떻게 메일을 보내서 협박할수 있어요?기가 막혀...

4년간 사귐동안은 철저하게 함구하던 김발이.

이젠 모든것을 털어놓고 다 보여준다.

정말 ㅅ 씨가 보낸 메일이 맞는건가?의문이 들 정도로 그 내용이란게 이해가 안되고 협박성,때론 간청적으로 보이는것으로 채워져 있다.

좀 쿨하게  이별하면 안되는가?

상대여성의 마음이 떠난마당에 붙든다고 다시 머물던가.

<김발>이의 이별에 대한 단호함을 확인할수 있었다.

상대방이 집착하면 할수록 더 멀어지는 마음.

왜 그런 심리를 모르는건지...

남자의 자존심을 팽개치고 집요하게 대쉬하는것들이 조금은 챙피하게 보인다.

-점잖고 메너좋은 ㅅ 씨.

내가 아는 ㅅ 씨의 모습은 여긴 아니었다.

진실을 애기한 김발이가 외려 더 설득력있어 보인다.


-남편이 오래전에 <뇌종암>으로 돌아가셨어요. 헌데 ㅅ 에게도 철저하게 숨기고

했는데 요즘 돌아가셨다고 애길 했어요 그간 주위사람들에게 다 숨겼죠

남자들은 남편이 없다고 하면 무시하거든요.

-그랬어? 나도 요양중인걸로 알고 있었는데.....?? 정말로 금시초문이다.

-숨겼어요 나를 위해서....


버르장머리 없고,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가끔의 행동땜에 미워했는데 듣고보니

불쌍한 생각이 든다.

 ㅅ와의 사귐도 남편없는 외로움을 견디려고 그랬을까? 외로움을 털치려고...ㅅ 와 이별을

생각한것은 ㅅ가 너무도 피곤할정도로 잔소리가 심하단다.

-잔 소리와 거뜻하면 김발이의 과거를 들춰내고 공격하고...

-자신과 그 간의 딴여자의 좋은점을 비교함서 코너로 내 모는 것들.

-남편이 있는데 (사실은 죽었지만 숨겨서 모르고 있었지)딴 남자를 사귀었다고 잔소리를 했었단다.


김발이를 만난것도 실은 ㅅ 씨와의 사소한 오해라면 풀고 다시 사귀는것이  좋다고 조언할려했는데 아니다.

ㅅ 씨는 좋은 사람이고 살아가는데 보탬이 될수 있는 사람이라고 애길할려 했는데 머쓱하게 되어버렸다.

오해가 아니라 4년간의 교제에서 이별을 생각했었고,순간적으로 결정한것이 아니란 것은 돌아올수 없는 다리를 건넌거 같다.

<미련>땜에...... 만나면 김발이애기로 화제를 이끄는 ㅅ 씨.

더 이상 나의 조력이 필요없을거 같다.

확고한 신념앞에 내 말은 씨도 들어갈거 같질 않다.


-ㅅ 씨, 인연이 아닌거 같으니 쿨하게 보내주세요.

나쁜 기억들을 다 버리고 좋은 추억만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요.

되돌릴수 없다면,보내야죠.

그간의 만남도 인연은 인연인데....

이런 말을 해줄수 밖에 없을거 같다.

ㅎ 이 수신을 거부한것도 김발이를 너무도 잘 아는 마당에 자신의 역활이 없어

어떤 부담을 느끼고 싶지 않아 수신거부한거 같다.

좀 편하게 둘이서 대화로 모든것을 마무리 지울순 없는가?

두 사람이 답답하다.

이성간의 만남과 이별.

그건 철저하게 두 사람만이 풀수있는 숙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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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정보

  • 작성자 : KR 명예회원 배가본드
  • 댓글 : 3
  • 조회 : 525
  • 2015-11-26 11: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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