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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넘어지면 또 일어서야조 : 11 일째

왜 그리도 인연의 끈을 끊지 못하나?

까치산에서 만나 사귄 ㅅ 와 ㄱ

매일 으르렁 거림서도 만나면 차를 마시곤한다.

진정으로 헤진거 맞나?

_비록 헤어진 사이지만, 서로가 외면하면 다른사람들이 더 이상스레 봐

그러니 아무렇지도 않게 지내는게 좋을거 같아.


헌데,

문제는 만남에서 더 문제가 커 지는거 같다.

ㅅ 와 ㄱ

서로를 비방하면서 의견을 묻는다.

중간의 위치에서 누구를 편을 들수도 없는 사이.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한채 자신의 위주로 끌고가는 ㅅ.

-어제는 편안하게 만나서 대화하곤 오늘은 영딴판으로 다가서는 ㄱ

두 사람의 스타일로 보면 둘다 맞다.

그럼 두 사람이 담판을 지으면 안될까?

왜 제 3 자들에게 까발리고 비난들을 하는걸까?

결코 좋은 애기들이 아닌데.......??


벌써 약 2 주이상을 같은소릴 하니까 짜증까지 난다.

어제 애기가 오늘 그 애기고, 어제의 비난이 오늘의 그 비난소리다.

개미채바퀴처럼 돌려야 하는건지..??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ㅅ 가 더 문제가 있어 보인다.

좀 남자답게 쿨하게 결단을 못내리고 왜 그렇게도 미련의 끈을 붙들고 있는지?

10 살연하의 여자가 매력적으로 보인걸까?

ㄱ 는 왜 자신의 결단을 내렸을 흔들림없이 가는게 아니라 그때 그때 분위기에 따라 변하는지...??

상대방으로 부터 어떤 틈을 보여줘 미련의 끈을 내려놓지 못하게 하는건 분명 ㄱ 의 잘못이 더 크다.

-당신이 날 해외여행이라도  델고 가면 전처럼 돌아올수 있다.

그게 진정으로 정신있는 여자가 할 소린가?

그렇단 것은 상대방의 처신에 따라 얼마든지 더 좋은서비스로 돌아올수 있다?

그게 온전한 여자가 할 처신인지?

그런 푼수같은 사람을 진정으로 사귈려고 대쉬하는 ㅅ 도 문제긴 마찬가지.

구경이나 하고 떡이나 얻어먹으려해도 그냥두지 않고 말을 시킨다.

누구 편을 들어야 하나?

이건편이 아니라 객관적인 위치서 판단할 문제지만, 서뿔리 의견을 애기할수도

없다

너무도 의견들이 팽팽해서...


사귀다가 어느 날 갑자기 이건 아니다 싶으면 쿨하게 떠날수 있는 용기와 뱃장.

멋있어 보이는데 그런게 없다.


그만 좀 싸웠음 좋겠다, 진정....

매일 만나는 얼굴들인데 서로가 민망하다.


-못끊을건 진정 그 정이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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