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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조은누리의 생환.

충북무심천 변에서 놀다가 실종된 조은누리양.지난달 23 일 엄마와 찾았다가 먼저 귀가하란 엄마의 말듣고 귀가중에 실종.


무심천 변에서 산쪽으로 900여m 정상부근에서 발견 이젠 일반병실로 옮겨대화가 가능하고, 정상적인 사람으로 곧 퇴원한단다.-14 살의 지적장애인이라 그힘든 10일을 어떻게 산에서 버텼을까그리고,어떻게 먹지않고 발견될수 있었을까


5700명이나 되는 군경의 수색에도 발견되지 않았던 그녀.산 정상부근에서 군견에 발견되어 무사하단다.이런게 기적일거 같다.여자로써, 더욱이나 어린 나이에 깜깜한 산속에서 그 긴 10일견딜수 있었던 힘은 어디서 나온걸까.


그렇게 열성적으로 수색해도 발견되지 않는 조은누리양.건방진 생각인지 몰라도...-계곡에서 ㅇ 의 시신발견.자꾸 이런 뉴스만 그려졌었다.대 부분 그렇게 이어졌던게 사실였으니...


거의 정상에 가까운 모습으로 발견된 그녀.10 일동안을 가슴조리며 별 상상을 다 했을 그녀의 부모의 심정.아마도 까맣게 타들어 갔을것.그 누구도 그랬을거니까..


자식이 정상한 애가 아니라고, 외국인 필립핀으로 원정가서 버리고 온 비정한 부모.-4 년동안 애가 영어공부에 능통하기 위해 그곳에 뒀다?이런 뻔뻔한 부모의 애기.이해를 할수 있는 말을 해야지.자신을 버린사실을 알게 되는 날.그 아들은 부모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귀엽고 상냥한 조 은누리양.기적적으로 돌아온 그녀.더 맑고 더밝은 모습으로 성장하길 빈다.그녀의 생환을 애타게 지켜봤던 국민들.다 같은 마음일것.


연인원 5700 명의 군경 수색팀들.그 분들의 노고는 말해 무엇할까.그녀의 생환,모처럼 단비같은 기분좋은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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