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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딸의 말을 무시할수없어 못했어요
다른 이들 한 모습이 괜찮아 보이셨다면 잘 했다 생각되
물론 사생활이라 공개하긴 좀 주저되는건 있지요.허나,일
이 곳 알게 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공개는 못하고 있습
네 나인 속일수 없나봅니다각 기능들이 하나둘 고장나고
공감이 됩니다. 저역시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곳 저 곳
생존시는 그런걸 몰랐는데 막상 영영 이별하니 그리움 뿐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저 역
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내종4 촌형수님의 전화.애들이 여러사람 부르면 부담을 준다면서 가족끼리 조촐하게 식당서 잔치했단애기.좀 서운했기에, 서운하다 했다.과연 내종사촌형님이 생존해 있어도 부르지 않았을까?불렀을 걸 확신한다.
군 제대후, 방황할때...내종사촌 형님댁에서 출근했고 숙식도 했다.아마도 6 개월 정도 신세졌었다.아버지의 제안으로 고모에게 부탁했던가 보다.고모가 어찌 아버지의 애길 묵살하겠는가?여러남매 간에도 아버지와 고모는 소통이 잘되는 친하게 지내던 사이라 어쩔수 없었을거다.
모두가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근근히 생활했지만...이 형님은 손재주가 좋아 목공소를 운영해 근방에선 모른사람이 없을정도로 유명했다.돈도 잘 버는 목공기술.그게 퍽 부러웠던가 보다.자식이 돈 잘버는 모습을 지켜보는 고모가 부러웠겠지.
78세로 세상을 뜬 형님.바쁜 와중에서도 시간내어 나주극장으로 델고 다님서 구경을 시켜주셨던 그 형님.성질이 급해서 자주 손님과 다툼을 해도 나에겐 친형처럼 친절하게 대해주셔서그 고마움을 잊을수 없었는데....
<식도암>으로 일산의 암 병동에 입원시에 찾았을때...만나후에 배웅하시던 쓸쓸한 모습이 영 잊혀지지 않는다.비쩍 마른 몸으로 쓸쓸히 손을 흔들던 그 모습.그게 마지막 하직인사였음을...-왜 그 날의 손 흔드는 모습이 그렇게 쓸쓸히 그리고 외롭게 보였을까.
-제가 살아온 과정을 하나 하나 글로 써서 책을 출간했어요.담에 드릴께요.<솔찬히 재밋어야>책 제목만 보아도 무슨 내용일지 짐작은 간다.
기회되면 찾아뵙고 지난날의 추억을 더듬으면서 애기좀 하고 와야지당신의 책도 기증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