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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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유로 공개일기로 작성하시는거잖아요.볼 수 있는
가시기전에 한번 만이라도 손이라도 잡고 애기라도 해야죠
누가 떠난다고 잡지도 않는데 왜?말도 못하고 떠나야 이
전 그런 소중한 사람들은 다 죽어서 없네요.일정 잡고
애매하네요.떠나간 사람이니 놓아주는게 맞는거겠죠.다만,
네 그럴거 같아요 곧 해야 할거 같아요내 몸에서 이가
그래도 안가면 잇몸뼈가 삭아서, 나중엔 하고 싶어도 못
비록 아버지가 가난을 몰려주었지만...한치의 흐트러짐
영화 한편의 주인공 같은 삶을 사시고 계시네요.정말 존
살아가는데 기회는 세번은 찾아온다 합니다아직 젊으신 푸
불과 2일전 통화했을때...-아 김 사장 나 조금 몸이 안 좋아서 좋아지면 갈께 고마워..-네 오세요 보이지 않음 왠지 궁금해서요 꼭 오세요.늘 그런 통화 했던 <영득>씨.전에 자살하셨던 <돈심>씨와 같은 충청부여 출신으로 알게 된지 15 년정도?그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다정함으로 대해주셨던 분.딱 10 살 연상이긴 하지만, 그 나이에도 그 힘든 족구를 잘도 하셨던 비교적 건강했던 분인데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가신건가 보다.<심장마비>증세로 주무시다 가셨단다.고인은 행복한 죽음였을까?
-아니 김 고문님은 어떻게 지금 그 연세도 저런 힘든운동을 하시는 비결이 뭔가여?-난, 젊어서 부터 건설현장서 콘크리트 비비는 기술자야그래서 그때 힘을 많이 써서 힘이 좋은가봐그 방면은 내가 잘하는 기술이라 노임도 많이 받았었어육체노동을 한 결과가 지금도 건강비결이라고 느끼는건가 보다.내가 한참 성장기때 먼 거리를 걸어서 통학한 것이 지금도 걷는데 많은 보탬이 된거 같은 논리(?)
나이가 윗분들 두 분.미식가 들이라 좋은식당 찾아다니면서 식사하고 삶을 애기나누던 두분.연상이긴 하지만, 너무 쉽게 가버리시니 허무를 느낀다.지난 1 월 경이던가?목사님과 셋이서 <화덕구이>에서 저녁먹었던 것이 마지막 대접였나보다.늘 좋은 소식과 배려와 족구회원이 아닌데도 꼭 불러 차 한잔 하시라던 분이젠ㅡ누구가 차 한잔하라고 불러줄것인가?50대 노총각인 아들 놈을 아직도 장가보내지 못하고 애타하시던 고인.남의 애기 같지가 않다.어떻게 자식의 장래를 부모가 능력으로 할수 있겠는가?지나간 일들은 이젠 한장의 흑백사진처럼 추억의 편린을 남기고 사라지고 마는구나..세월가면 다 흩어지는 것들.요즘 이런 슬픈소식들이 주변에서 자주 듣다보니 허무한 삶을 생각케 한다.어떤 미련도 어떠한 애착도 다 소용없는 것들을...다 버리고 가야 한다홀가분하게 살다가 훌훌 떠나버리면 될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