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산에서 운동중 대화를 나눈 줌마.-안녕 하세요?-아 네.보통 여자들은 남자들이 먼저 인사해주길 바라는지 먼저 인사하는 경우가 드물다.

-첨 보는 분인거 같은데....??-네 여기 온지 얼마 안되었어요저기 5동서 살다가 여기로 이사왔지요.-아 그렇구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면서 대화를 해 봤다.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내숭(?)이 없어 보여호감이 간다뭐니 해도 대화가 통한다.마실것도 내주고 떡도 주곤한건 내가 싫은건 아닌거지그 정도의 눈치는 있다.

옷도 깔끔하고 멋도 약간 부릴줄 알고 소주도 한잔씩은 한단다.오랫동안 회살 다녀서 이쪽 지리를 잘 모른다니 당연하지.

-이기적이고, 먼저 남자쪽에서 리드를 해주길 기다리고 차 한잔하자고 제의하길 기대하는 보통 여자들.아닌거 같다.자기 주장도 강하고, 원칙을 지키는 거 같아 호감이 간다.<소통>이 되는 사람.이게 주요한 포인트.충남 부여산,초딩때 그렇게 가보고 싶었던 거기 부여.왠지 백제의 고읍이라 그런지 나주와는 공통점이 많을거 같아가보고 싶은 지역이지만 한번도 못 가본 곳.

-우리 부여한번 갈까요?한번 유혹해 볼까?부산을 소개해주고 그 고향을 설명해주던 김해의 선희.그 지역이라 더 잘 알거 아닌가?첫 인상이 착해 보여 좋은 사람인거 같은데....모르지,깊은 속내는 모르니까.